아버지가 소 300마리 정도 키우시고
벼농사도 건초 먹일려고 많이 하시고 (짚 1000개 가까이 나옴)
왠만한 기계도 다 있고 (tmr, 트랙터 2대, 이양기, 트럭 3대 등등)
태양열도 축사위에 다올려놔서 돈도 계속 나오는 정도입니다.
돈얘기는 아버지가 말을 안해서 잘 모름..

도시생활을 많이 동경? 해서 일반 회사다니며 2,3년정도는 사회생활을 좀 해보고 싶었습니다.

근데 주변 사람한테 얘기를 해보면 열에 아홉은 그냥 소키우라고 합니다. 시간낭비 말고 걍 하라고

군대도 전역했고 복학해서 학교도 다니고 있지만 취업하면 아버지처럼 돈을 벌 수 있냐 했을때는 또 아닌 것 같고....
또한 이 일에 가장 큰 걱정은 물려받았을때 평범한 20대처럼 남들 연애하고 여행갈때 저는 계속 일만 해야 해서
뭔가 제 마음을 계속 붙잡고 있습니다.

그냥 청년 농업인이나 후계자같은거 해서 지원금 이빠이 받고 20대때 다른거 생각안하고 일만 해야 될까요?

배부른 소리인건 잘 알지만 제가 개인적인 욕심이 많아 타이밍을 놓치는건지 아니면 마음이 급해서 너무 이른 결정을 하는건지, 저 자신을 믿을 수 없어 여기에라도 물어보고싶습니다. 참고로 나이는 23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