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엽수(소나무, 낙엽송 등등)는 활엽수(참나무, 버드나무 등등)보다 도끼질하기가 힘든데,
왜냐하면 침엽수는 목질에 기름기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활엽수는 기름기가 없어서
도끼질이 침엽수에 비해서 수월하다. 그러나 침엽수라도 잘 건조되고 길이가 20cm 이하일 경우
도끼질이 수월하지만, 일반적인 장작에 해당하는 길이 50cm정도이고 지름이 20cm 이상일 경우의
침엽수는 잘 건조되어도 도끼질에 요령이 필요하다. 반면에 잘 건조된 활엽수는 지름이 30cm 이상,
길이가 1m 정도되어도 도끼 한방에 쫙악 갈라진다. 이번 동영상은 이것에 대한 것이고,
준비된 나무들은 낙엽송, 버드나무, 참나무들이다
(잘 건조된 지름 30cm, 길이 1m의 참나무는 준비되지 않아서 보여드리지 못함).
나는 일반적으로 도끼는 두 개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는데 자루가 갑자기 망가지면
나머지 하나로 계속 작업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래 초반의 시간은 유튜브 동영상 시간대이다.
00:25 침엽수(건조된 낙엽송, 길이 50cm, 지름 25cm), 바깥 테두리부터 공략해야 수월하게 쪼개진다.
07:38 활엽수(건조되지 않은 버드나무, 길이 50cm, 지름 20cm), 잘 건조된 활엽수라면 중앙에
도끼 한방으로 쫘악 갈라버릴 수 있지만, 건조되지 않았기 대문에 쉽게 갈라지지 않는다.
이 버드나무는 고사한 후, 비를 맞고 축축해진 상태로 산속에서 계속 유지된 것으로 나무 속까지
모두 축축한 상태라고 보면 된다. 활엽수에서 생나무를 갖 자른 경우에는 나무 속에 습기가 많지 않으므로
도끼질을 나무 중앙에 2~3방 먹이면 쫘악하고 쉽게 갈라질 것이지만, 산속에서 축축한 상태(비를 맞거나,
나무의 면이 땅과 접해서 습기를 계속 흡수하는 것 등등)로 계속 유지된 경우에는 도끼질이 쉽지 않다.
11:10 활엽수(건조된 참나무, 길이 50cm, 지름 10cm), 도끼 한방에 쫘악 갈라진다.
11:57 활엽수(건조된 참나무, 길이 50cm, 지름 10cm, 옹이가 있음), 침엽수, 활엽수를 막론하고
옹이가 있는 경우에는 도끼질에 애로사항이 꽃 핀다. 특히 소나무에 옹이가 있다면 도끼질은 포기해야 한다.
13:26 침엽수(건조된 낙엽송, 길이 50cm, 지름 25cm), 중앙에 도끼질을 아무리 공략해도
쉽게 쪼개지지 않음을 보여주는데, 활엽수라면 한방에 쪼개질 것이다.
이번 동영상에서는 보여주지 못하였지만, 잘 건조된 참나무 길이 50cm, 지름 30cm의 경우라면
도끼 한 방에 대부분 쫘악 갈라진다. 유튜브 동영상에 보여지는 장작패기는 대부분 이에 해당하는
참나무라고 보면 되는데, 도끼질의 시각적인 부분에 있어서 최고의 효과를 발산하기 때문이라 생각되는데,
진짜 도끼질은 침엽수를 공략하는 것이 진정한 것이며, 침엽수의 나무길이가 70~80cm이고 폭이 1m에
달하는 것을 도끼로 분해하는 역량이 진정한 도끼질의 진수이다.
그리고 허리에 무리가 간다고 느껴지면 도끼질은 하지 않음이 좋겠는데,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타이어에 나무를 끼워서 도끼질하거나,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도끼질하는 요령을 보여주는 유튜브가 있는데 다 소용없다.
도끼질은 그 자체가 강력한 운동이며, 허리 팔 다리의 튼실함을 요구한다.
나무를 이용한 난방에 있어서 나무땔감 확보를 위한 톱질, 나무를 나르기 위한 지게질,
나무를 땔감으로 만드는 도끼질, 톱 및 도끼 관리는 필수사항인데, 이번에는 도끼질에 대해서 올렸음.
자ㅈ 대머리였음? - dc App
실력좋네. 십몇년을 도끼질 했으니 뭐.. 영상 2분쯤 보고 글은 하나도 안 읽고 5초간 스킵했다. 안 읽어도 무슨 말 할지 다 안다. 그래서 한 마디. 그래 니 잘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