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베를린 만족하고 쓰지만 내가 준 가격대비 만족하고 쓰긴 하지만, 개인만족도를 떼고 볼때, 아무리 고급 스뎅이나 티타늄 써서 잘 가공하고, 잘 도금하고, 착용감과 내구성까지 잘 신경써가며 설계했다지만 그깟 금속쪼가리에 할인 값 다 포함해도 50만원 넘는다는건 말이 안되지.


어지간한 중급 스마트폰 가격인데, 안경 만드는데 아무리 기술이 들어갔다지만 스마트폰 같은 IT 기기 개발하는데 들어가는 개발비랑 비교하면 진짜 새발의 피다.


삼성은 반도체 공장 증설하는데만 이번에 30조인지 붓는다는데 안경회사중에 그중 100분지 1이라도 한방에 신기술에 투자했다는 회사는 내가 들어본적이 없다.


시장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거라고 박박 우기기엔, 요즘 시대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보냐고 눈 나빠져서 우리나라만 해도 절반이 넘는 인구가 안경이나 콘텍즈렌즈 낀다. 근데 시장 사이즈가 그렇게 작디? 50만원짜리 고가 안경테 이야기는 안하더라도 왠만한 안경하나에 15만원씩 하는걸 온국민중 상당인구에게 팔아치우는 시장 사이즈로도 부족하다면 접싯물에 코박고 죽어야지.


근데 안경사들 돈 못번다고 징징인데, 주변에 안경점이 득실득실대는게 문제지.


왠 놈의 안경점이 거의 편의점마냥 많아?


조금만 생각해봐라, 우리가 안경점 그렇게 자주 가냐?

가는빈도 x 한번 갔을때 평균 머무는 시간을 공식으로 생각해봐라.


안경점 아재들이 렌즈 가공하냐고 뒤에서 뚱땅뚱땅거리는 시간이 길다는걸 감안해도

우리가 편의점에서 있는 시간중 반이라도 안경점에서 머물던가?


안갤에서 갤질하는 우리 조차 안 머물면 일반인들은 과연 안경점에 오래 죽치겠냐?


으뜸이 다른 안경점 망하게 한다고? 제발 망했으면 좋겠다. 동네 안경점 가격표랑 불투명한 유통구조 및 정보부족을 이야기 꺼내기 전에,

안경점의 절대적인 숫자만 따져봐도 대충 절반은 망해도 충분히 넉넉해보인다.


으뜸이 가격 파괴하고 다 같이 죽자고 덤벼드는게 트롤이라고?

니들끼리 암묵적으로 가격 파괴 안하고 조금만 팔아서 돈 조금 남는다고 징징대고 있는걸 일명 담합이라고 부른다.

내가 안경가게 만큼 한가해보이는 가게는 진짜 시곗방/보석방 빼곤 본적이 없다.

근데 우리집 주변에 시곗방 1개 뿐인데 안경점은 10분거리 안에 4개쯤 되더라.


과다경쟁 있으면 좀 망해도 돼. 그게 자본주의다.  

아니 제발 좀 망해라. 알게모르게 지들 커뮤니티에서 담합하다가 좀 망해봐야 좀 정신차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