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안경, 다수의 안경은 다분히 사치적인 수집취미자나 


난 항상 의문이었던게 이걸 하면 안되는 디씨애들이 수집형 취미 갤러리에서 활동하는거였거든?


물론 나보다 잘난 놈들도 많겠지. 근데 올라오는 글들보면 태반이 혐오스럽고 못배운 글이더라고


이 안갤에서조차도 말이야.


사실 말이야. 고가테라는건 남대문가서 근본도 없는 박스 뒤적이며 반값에 사거나


테는 여기 렌즈는 저기 피팅은 요기 하면서 하루 몇날 몇일을 투자해서 하나 맞춰야 하는 사람들에게


허락된 소비재가 아니야. 그냥 그건 청담이나 압구정 역삼 같은 곳의 대형샵가서, 


사장이 빼주는 만큼 가격 불러주면 'ㅋ 넹 주세요~' 하고 두어개 집어오는 애들한테 더 어울리는 소비재지


양면비구면을 사면 어쩌고...그걸 그가격에 어쩌고...


그게 고가 안경 및 맞춤 렌즈의 본질이 아니란거야. 


왜 백화점 vip들이 눈탱이 존나 씌운 가격의 명품관 가서 쇼핑을 할까? 왜 내가 압구정을 갈까? 인터넷 직구가 훨씬 싼데


단 하나야 ' 편해서'


그냥 그 자리에서 초코꽈자 먹고 음료 좀 빨고 있으면, 컬렉션 뭐나왔다고 가져와서 보여주고


입혀주고 신겨주고 내가 구구절절 택보고 확인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읊어주고


이런게 편해서 백화점을 가는거라고요. 출출하면 5층가서 밥도 좀 처먹기도 편하고 ㅋㅋ


비단 안경뿐만 아니라 이세상 모~든 하이엔드 상품의 가격엔, 외재적 가치가 상당부분을 차지해


짭을 거르는 비용, 발품팔지 않는 비용, 사후 처리 및 기타 보증에 대한 비용 등등 말이야.


하이엔드 테라는건 다분히 이런 성향의 사치재고, 그걸 사치스럽게 소비하는게 틀린게 아니야.


물론 디씨불편충들의 고견이 틀리다는건 아니야. 아무리 대기업 회장이라하더라도 만원 더 싼곳에서 사는게 맞지


하지만 그러려면 만원 쪼가리보다도 훨씬 값진 내 시간을 써야된단 말이에요 시~벌 내 시급이 만원의 열배가 넘는데말야


왜 세상의 앞과 뒤, 본과 말을 구분을 못하고 천둥벌거숭이처럼 방방거리냐 이말이야...진짜 안타까워 볼때마다


그냥 싸게 샀으면, 난 이렇게 이렇게 싸게 샀는데 참고해보는게 어떨까? 


혹은 야 양면비구면은 이래서 별로다, 오히려 이렇게 쓰는게 가성비가 좋다. 


이런 식으로 설명하면 너희가 시간을 투자해서 얻은 빛나는 지식도 더욱 반짝이고,


정보를 찾는 사람들한테도 훨씬 접근성이 좋으니 일거양득아니냐? 


돈 자랑은 못하면서 허리띠 졸라매서 안경사는건 말투만 봐도 알 정도로 자랑을 해대냐고 왜 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