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인스타나 바이럴, 협찬 등으로 마케팅비를 쏟아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생각처럼 잘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성수동 매장엔 날이면 날마다 손님이 줄고, 코로나 때문인지 뭔지 정말 힘듭니다...
공허한 매장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제 자신이 못났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었으니까요. 제 부족한 사회성과 외모... 좁디 좁은 속까지.
그래서 학벌이나 물건 등의 수집에 집착해왔습니다.
그것들이 저의 빈약하고 조악한 내면을 가려줄 수 있을거라 믿었습니다.
잠시나마 사람들의 시선을 저에게 붙잡아 둘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착각이자 바램에 불과했습니다.
결국 사람들이 보는 건 오직 '인간 최영훈'이 아니라 제가 가진 물건들 뿐이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도 전부 조금의 콩고물이라도 얻으려고, 저에 대한 모멸감을 애써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인정하기 싫었습니다. 난 학벌도 좋고, 인품도 훌륭한데. 모든 사람이 봐도 깔게 단 하나도 없는 사람인데.
대체 왜?
그러던 와중, 안경사들의 익명 커뮤니티에서 올라왔던 글이 그렇게도 거슬리더군요.
다른 사람이었으면 그냥 가볍게 넘길 만한 그런 글이었습니다. 아무런 존재감도 없는 안경사들의 커뮤니티에 쓰인 글이고,
영향력 있는 사람의 글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한 명의 익명이었을 뿐이었어요.
그냥, 그냥 갑자기 너무 화가 났습니다.
격앙된 감정은 잘 가라앉지 않더군요. 화가 머리 끝까지 났습니다. 술을 진탕 마셨죠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일어나보니 제가 인스타에 글을 하나 썼었더군요.
지극히 감정적인 글이었지만, 솔직히 후련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질러버리고 보니 속이 시원했죠.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저는 제 행동에 책임을 져야했습니다. 저에 대한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되어갔죠.
모든 것들이 전부 안경사들의 음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체 그들은 내게 왜 이러는 걸까. 나는 한국의 불모지를 개척하고 있는 선구자인데!
인정하기 싫었습니다. 제가 무능하고 못난 사람이라는 사실을. 그래서 스스로를 속여왔어요.
그 때문에 저 혼자 익명 뒤편에 숨어 오랜 시간동안 부끄러운 일을 벌여왔습니다.
아이피를 돌려가며, 저와 제 브랜드에 대해 옹호하는 글을 썼으며
추천수를 조작하여 터무니없는 글을 개념글로 띄웠습니다.
제 잘못에 대해 깊이 뉘우치겠습니다.
안갤 여러분과 대한민국의 안경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겸손하게 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글은 토르브라우저를 사용하여 작성했습니다.
??? 진짜 본인임?
막줄보셈ㅋㅋㅋㅋㅋㅋ
시발 이거 개또라이새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봐도 니가 쓴글이노 ㅋㅋㅋㅋㅋ
저렇게까지 글빨이 좋진않음ㅋㅋㅋㅋㅋ 이게 뭔ㅋㅋㅋㅋㅋㅋㅋ
???:토르 다운받는다!! 존나웃기네 ㅋㅋㅋ
이시간대 추천수 16 ㅅㅂㅋㅋㅋ이건 개념글 노주작이고 다른건 다주작 ㅋㅋㅋㅋ십 진짜 대단한 논리노!
아 ㅅㅂ 나 아니라고 진짴ㅋㅋㅋ 토르 썼으면 진작썼겠지 ㅋㅋㅋㅋ 그리고 추천수 25는 나도 이해안간다ㅋㅋㅋㅋ 몰라 글쓴새끼가 올리는거겠지
ㅋㅋㅋㅋㅋㅋㅋ시발 광기
안갤에서 이정도 미친놈은 첨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광기'
대단하다
명문이네 사과문 받았으니 다신 그러면 안된다~
어 그래
아구 그랬어 영훈아? 진즉 말을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