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플라스틱조가리

그런 주제에 뒤질나게 비싼 안경 사려고

몇 주 째 고민하면서

그러면서 꼴에 안경사들이 자신을 기억할까봐

안절부절 못 하는 척 하며

그러면서 꼴에 '안갤 내 이미지~' 를 언급하며

개씹마이너갤러리에 소속감을 내비치는게

참 안타깝다

사실 보상심리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자신의 외모적 콤플렉스에 대한 보상심리로서

비싼 안경에 대한 최적의 구매를 원하고

자신의 사회적 콤플렉스에 대한 보상심리로서

자신의 얼굴이 팔렸음과 갤러리에 대한 소속감을

원하는 것 같아

참 안타깝다

엊그제 친구 집에서 고장난 비데가 방치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변기에 찰싹 달라붙어 사용됨을 원하지만

그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비데를 보며

그 비데에서 물줄기가 다시 나올 날이 있을까를 생각했다

없겠지 병신 찐따련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