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5년차 안경사임.

나도 고등학교 때 공부 졸라리 안했고, 내 미래를 걱정하던 부모님은 집이 어느정도 여유도 있고

당시 주변에 안경원을 해서 돈 많이 번 사람이 있어서

취업률 100프로로 인기였던

지잡4년제 안경광학과를 보냈음.

안경사 국시는 관련 학과를 졸업을 해야 응시자격이 주어지기때문에

그게 에로 사항이지,

뭐 진짜 덜 떨어지는 사람 아니면 무난하게 국시는 합격함.

뭐, 서론이 길었는데

내가 일하며 느꼇던 일부 틀딱 안경사에 대해 말해보려고함.


첫째로, '안경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이 너무 쎔.

20대 30대초반 안경사들은 거의 안그럼.

진짜 자신의 직업에 어느정도 프라이드는 필요하다고 보지만 같은 안경사인 내가 볼때도 과함.

위에서 말했듯, 국가고시가 진짜 덜떨어진 사람 아니면, 대학을 갈 여유만 있으면 누구든 딸 수 있는 면허인데

종종 어떤 틀딱 안경사들은 과거 급제라도 한 것 마냥 행동을 함.

얼마전 한 짝짓기 프로그램에서 안경사가 나와서 한 그런 느낌

그냥 부모님이 가게 차려줘서 안경원 크게 한다 하면 될걸,

무슨 자신은 전문직이니 뭐니... 그거 보고 내가 얼굴이 화끈거리더라.


둘째로 식견이 진짜 좁고, 고집이 세다.

좁은 안경원에 갇혀서 해외여행 한번 못해본 놈들이 대다수다 보니,

자신이 우물 안 개구리라는 걸 모른 체,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은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


셋째로 본인의 방식이 정답이다.

모든 직업이 그렇겠지만, 일하는 부분에는 자신만의 방식이 있다.

안경사들은 안경을 가공할 때, 굴절 검사를 할 때,

본인의 경험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일하게 되는데

꼰대 안경사들은 본인의 방식만이 정답이고,

다른 사람(특히 후배)이 하는 것은 다 옳지 않다고 한다.

좆 같은건 업무를 벗어나 이새끼 보면 별로 잘 살아온 인생 같아 보이지도 않는데

본인의 인생을 고평가하며 가르치려 든다. 이 씨발

넷째로 주제 파악을 못함.(이건 틀딱 안경사 특징은 아닌 거 같음)

내가 초년차 시절 30대 후반 노총각 안경사가 있었는데

오는 여직원마다(20대 중반) 조금 반반하다 싶으면 꼬실려고함.

웃긴게 ㅋㅋㅋ 별로인 여자한테는 사람 취급도 안해줌

둘이 술먹자, 밥먹자, 카페가자 등등

한번은 30대 중반 여직원이 와서

내가 00선생님 사람 좋아 보이던데 잘해보라 하니까

여자는 30대 넘어가면 임신이 안된다녜;;;; 미친새끼

내 당시 여친 친구들 소개 계속 해달라고 함;;(당시 23살)

몇달동안 계속 그러길래 주변에 친구들 다 남친 있다하고

기분 안상하게 잘 돌려서 말했는데,

어느날 둘이 술한잔 하자더니

또 여친 친구들 좀 불러봐라 이지랄

내 폰을 뺏어가서 카톡친구들 사진 보면서

이여자는 어떻고 저 여자는 어떻고 하길래

빡쳐서 아니 점장님 20대 애들이 왜 30대 후반을 소개 받으려고 하겠냐;;

진짜 좀 안그러셨으면 좋겠다 불편하다.

하니까 그 후부터 나한테 아예 말 안검 ㅋㅋㅋㅋ

같이 일하던 틀딱들한테 저 새끼 싸가지 없고 술먹으니까 위아래 없다,일거리 주지마라, 잘해주지마라 뒷통수 칠 놈이다 시전 했다함 ;;;

무튼 그 새끼가

현실감각이 없는지 주제 파악을 못함.


주저리 주저리 써놔서 좀 엉망진창인데 반응 좋으면 더 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