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구매 전에 소재 관련해서도 나름 열심히 찾아보고 그랬는데

울템? TR?보다는 아니어도 아세테이트 소재 자체도 단단하고 강한 편이라고 듣고

안경을 샀는데 실사용 해 보니 생각보다 아니, 생각보다 훨씬 흠집에는 취약한 소재라는 걸 느낌


물건 같은 걸 조심히 다루는 편이고 새로 들인 것들은 초반에 그게 더 심한데도

안경 렌즈 맞추고 픽업해 온 다음 한 일주일이 채 안 됐는데

벌써 어디서 생긴 건지 모를 자잘한 흠집이나 약간 큰 흠집 하나가 보이네


아마도? 아세테이트가 강하다는 건 적층형이 아닌 판형 소재에 속이 꽉 차 있고 하다 보니 기본 강성이 괜찮다는 의미의 강하다인 것 같고

표면 경도는 많이 무른 것 같음 대신 폴리싱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나중에 폴리싱 받을 때까지 흐린 눈 하고 써야겠다 생각 중


광택 표면도 생산일자가 좀 된 모델을 받은 건지 몰라도 처음 받아서 확인했을 때보다는 군데군데 이미 광이 죽어가는 것 같긴 한데

무엇보다 다른 소재보다 기본적으로 광택감이 정말 좋긴 하고 소재 자체의 고급감이 확실히 체감이 되긴 함


셀룰로이드가 광택 표현이나 강성 자체는 더 좋다는 것 같은데 마찬가지로 표면 경도가 어떨지 궁금


아무튼 아세테이트 안경은 참 예쁘다

몰골이 보기 싫어 거울을 잘 안 보는 나도 쓰고 있는 안경 때문에 무심결에 거울을 흘깃거리게 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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