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그냥 렌즈 1.56 정도 써도 전혀 문제가 없는 미미한 수준의 도수임. 


 매년 생신 때마다 약소하지만 100만원 가량의 선물을 꾸준히 하는 편이고, 원래는 돈으로 드렸었는데
 인터넷을 잘 못해서 바가지 맞는 일이 잦아서 이젠 필요한게 있어 목록 알려주시면 그걸 금액에 맞게 사드리는 편. 

 한번은 안경 괜찮은거 가지고 싶다기에 블링크에 가서 금자안경 이너림 있는 모델이랑  1.60 의 도카이 루티나 렌즈를
 같이 해드렸는데....(별 필요 없다는거 알지만 아들 된 마음에서 좋은거 해드리고 싶었음) 문제는 시력은 낮지만 엄청나게 예민한 편이라는 것임.
 실제 도수보다 낮게 넣어드려도 계단 하나 내려가는데도 어지러움을 호소 할 정도. 제작년에 블링크에서 루티나도 결국 다시 해줬음;
 

 ..그래도 안경점 4곳정도 검안하고 원하는 지점의 도수를 찾았는지 잘 쓰고 다니셨음

작년엔 또 안경 가지고 싶다고 하셔서 유이치 토야마 투명 그레이색상 뿔테 해드리고 이때는 그냥 렌즈는 케미로 맞춰드렸음.
예민한 편이라 이전과 같은 렌즈를 맞춰도 안경이 바뀐걸로 생기는 이질감을 극복 못할거라고 생각했고 아니나 다를까 케미렌즈도 다시 맞춤.. ㅎㅎ

지금 고민하는 문제는 이전 안경이랑 비교했을 때 잘 안보인다고 불편함을 호소하고 계시다는 것임.
추가로 얼굴이 정말 작으신데 오버사이즈 테 위주로 희망함... 이건 어찌저찌 설득으로 넘기는 중 

물론 케미랑 도카이 렌즈와는 격이 크긴 하지만 기본적인 도수 자체가 낮아서 그런 차이 자체를 거의 못느낄거라고 생각했는데
도카이 맞춰드리는거야 쉽지만 이것도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누군가 부모님 안경 맞춰드린다면 도수가 높지 않다면 렌즈는 그냥 저렴한 것부터 해드리라고 권하고 싶음. 
이 예민함의 정체가 정말 렌즈 차이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골치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