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써본 안경들 중에 가장 잘 어울렸던 안경이 하나 있는데

피팅하다 두 번이나 분질러먹은 역사가 있어. 


한 번은 안경점에 가서 피팅 하자마자 부러졌음. 초짜같아보이는 30대초반 남자안경사가 만지자마자 뚝. 

그래도 거기서 다시 새로 주문해서 해줌. 


두 번 째는 그 새로 받은 안경 출입문에 맞아서 완전 틀어졌음. 코뼈도 아팠음ㅠㅠ 그걸 동네안경점에서 한번 건들고, 그 이후 셀프피팅 하다가 부러짐. 


별로 알아주는 브랜드는 아닌데..

얼굴사이즈만 연예인급으로 많이 작고, 고도근시인 나한테는 

그나마 눈 덜 작아지고 꽤 잘어울렸던 안경이었거든. 가격대도 합리적이고. 


스테판크리스티앙 언더컷이라는 제품임. 20만원대


지금은 블랙몬스터 8만원짜리 쓰고있는데 

이거 묘하게 불편해질라고해서..메인 안경 다시 사려고하는데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거 찾기 힘드니..그냥 그거 산다?

아님 오프안경점 가서 안경사가 추천하는 거 산다..? 

근데 가격대 30미만에 알크기 43미만에 풀티타늄에 브리지도 22미만으로 작게 나온 거 찾기가 좀..힘들어서


그냥 오프안경점 갔는데 기껏 상담해주는데 내가 맘에 드는 게 없을까봐 좀 고민됨. 열심히 추천해줬는데 맘에 드는 거 없다고 하고 그냥 나오는 상황을 못 견디겠달까. 그러고서는 그닥 맘에 안드는데 추천에 의해 억지로 사와서는 집에와서는 짜증날 것 같아서


스테판크리스티앙은 두 번 분질러먹은 것 때문에 내구성 의심이 좀 들고.  안경 내구성이 아니라 안경사 실력이 없는거랑 문에 맞은 게문제일 수도 있고ㅋㅋ


갤 형님들이라몀 어떻게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