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안뇽

나도 디씨에서 핫하다는 하우스브랜드형네 가서 계약금 주고 방금 도착했어


집이 동쪽이라 3:30분쯤?에 출발해서, 버스 딱 내리면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 30분 먹고 출발해서 안경점 도착 후

상담받으면서 담배도 피고(나도 담배 좋아하는데 하우스형도 담배 좋아하더라) 고민도 하고 이러고 저러고 왔는데 지금이네.

안경 하나 맞추니깐 3:30 - 10:30분 ㅋㅋ 일요일이 훅 날라간 것 같다.


사실 안경 매니아도 아니고 그렇지만 이번에 하우스형네 들어가서 느낀 건 여기 세계도 참 복잡하다는 걸 느꼈어,

내가 조금 일찍 가서 하우스형네 아버지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대한민국 안경사의 산증인을 만난 느낌이랄까  ㅡ.ㅡ ㅋㅋ

정말 어떻게 남대문시장에 안경시장이 형성 되었으며, 지금 흔히 말하는 브랜드 안경점들이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며, 거기서 안과와 안경사들의

공생관계?등등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하우스형이 오더라


하우스형이랑 검사했는데 확실히 다른 후기들과 비슷하게, 검사가 무지 꼼꼼하시더라고

음.. 안경에서 턱 대고 하는 검사 외에도, 난시랑 주로 쓰는 눈(뭐라 하더라) 검사정도, 직업에 따라서 색깔 구분이 확연해야하는지, 가까운걸 많이 보는지, 멀리 있는걸 많이 보는지

가까운걸 많이 본다면 얼마나 자세하게 들여다봐야 되는지 등등 물어보고 그에 맞게 진행이 되는 것 같더라구

진행이 다 되고나니깐 렌즈의 장단점을 쭉~ 말해주고, 가격대별 쭉~ 말해주고 고르라고 하더라. 개촙이라 무슨말인지는 완벽히 이해는 못했지만, 크게크게

장단점과 그에 따른 가격대는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잘 설명해주시더라구

지금 기억나는건, 국산꺼 2개랑, 세이코랑, 독일꺼2개?랑 뭐 하여튼 음청 많더라, 기억이 잘 안나지만...ㅋㅋ


렌즈를 맞추다 보니 안경테 가격을 생각안할수 없는데 원래 생각한건

린드버그나 아이씨베를린, 혹은 금자 정도였어 아무래도 괜찮은 안경을 맞추려고 하고 렌즈에 맞게 안경테를 맞추다 보니..결국 린드버그로 가더라구

사실 린드버그를 가장 사고 싶었기도 했구  ㅋㅋ 근데 린드버그랑 세이코 1.60 +a-zone이랑 해서 하니깐 가격대가 만만치 않더라..으아..나 아직 촙촙이라 이렇게 비싼걸 껴도 될까

하는 무서움도 들었고..ㅋㅋ 

그래도 하우스형이 워낙 설명도 잘해주고, 한번 맞추어서 뽕 뽑자라는 생각에

안경치고는( 나 나름대로는 ) 꽤 큰 금액을  질러버렸어..ㅋㅋ

꽤 큰 금액에는 나의 허영심도 있었지만 하우스형이 거의 2:30?3시간동안 친절하게 상담해준 부분도 결정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지


안경을 받으러 갈때(하우스형네 린드버그는 새거 받으려면 덴마크에서 직접 주문해야되서 거의 4-6주 걸린다더라) 얼마나 피팅을 잘 해주실지

기대가 되더라. 아직은 안경도 받지 못했지만 안경 받으러 갈 때 하우스형네 또 방문하니깐 다음에 안경 받고 피팅 받으면 또 글 올릴게!

다들 기다려줘 하핫!


P.S 

하우스형 담배 같이 펴줘서 고마워! 그리고 마지막에 한말은 장난인걸 알쥐.. 그냥 같이 담배피고싶어서 손님대접 받으려했던거야..내가 은근 또

소심해서 집에 들어갈때 "어..기분 나빴을려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ㅜㅜ 행님 죄송함다 

곧 다시 볼꺼지만 피팅도 잘해주고, 안경관리법도 많이 전수해줘! 오늘 안경에 대해 좋은 거 많이 배워서 너무 기분이 좋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