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출국하여 jins 가서 안경 맞추고 어제 밤에 귀국함. 


물론 순전히 안경만 맞추러 일본까지 간건 아니지만, jins 에서 안경을 맞추려는 결심을 한 것은, 안경갤을 알고 난 후부터 였음.


20세기에 용산 용팔이들이나 하는 짓인줄 알았던, 부품 바꿔치기, 정품박스 안주기 등등이 안경쪽에선 21세기 2018년을 살고있는 지금까지도 행해지고 있다는데, 경악을 금치못함.


컴퓨터는 쿨앤조이, 자동차는 보배드림, 일렉기타는 뮬 등등 전문성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들도 있고해서, 서로 정보공유도 활발하고 한데 안경만큼은 커뮤니티가 내가 알기론 이것 밖에 없음. 


여전히 올라오는 질문이 이거 얼마에요? 얼마에 사야 눈탱이 안맞은건가요? 하는 것들이 태반임. 내가 어떤 물건을 샀는데, 이것이 적정가격인지 찾아보는게 귀찮음.


옵티컬 다나와 같은 사이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봄. 알 가격도 여기다르고 저기 다르고.. 안경점과 소비자의 신뢰도가 낮은 편이라고 판단되었음.


물론 정상적으로 친절하게, 알 종이케이스 주는곳도 있기야 하겠지만. 


아무튼 각설하고, 내가 사고팠던 브랜드는 가격은 이미 저하늘나라로 올라가 버렸고, 이것저것 하기 귀찮은 찰라에, 가격 정찰제에 호야렌즈 제공은 메리트가 있었음.


2008년인가 해외직구를 해서, jins 안경도 직구를 해볼까 했지만, 안경은 사이즈에 자신이 없었음. 모자나 썬그라스 one size 쓰는 일반인들이야 대략 직구해도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나같은 대두들은 심히 걱정이 되는 부분이었음. 


아무튼 항공권도 싸게 나왔겠다 시간적 여유도 조금 있겠다. 오사카행 왕복권을 냉큼 끊음(왕복 14만원). 시부야 플래그 쉽이라고 jins 의 거의 모든 테들이 있다던데, 항공권 끊은 후에 알아서 , 그냥 오사카 의 한곳을 가기로 함.


홈페이지 에서 오사카 지역 점포를보면 소규모 매장과, 대규모 매장으로 나뉘는데, 오사카에는 신사이바시점과 난바파크점 두곳이 대규모 매장으로 분류됨.


도착하는 난바역에서 가까운 난바파크점으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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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대충 이런 분위기임. 사진 맘놓고 찍어도 되고, 맘데로 써봐도 됨. 모델명 몇개 찾아갔었는데, 예상대로 어울리지 않고, 작았음. 이번에 내 사이즈를 대충 알게되어 다음에는 인터넷으로 직구할수 있을듯 함. 


가기전에 한국 안과에서 처방전도 받아갔지만, 다시 한번 검사 해보고 싶다고 함.(아 물론 파파고로, 난 이찌 니 상, 야메떼, 기모찌 밖에 모름)


외국인이라, 시력검사는 그 원 뚫린것으로만 진행함. 오른쪽 왼쪽 위 아래 로 대답해주면 됨(영어로) 10시 방향은 right up , 7방향은 left down 이런식으로 , 시력검사 의사소통도 전혀 문제 없었음. 


영어 조금 알아듣는것 같으니, 영어로 진행해줌. 근데 얘네 발음이 후져서 몇개는 못알아 들음. 


시력검사할때 렌즈끼우고 일어나서 걸어보라고 함. 어지럽냐고 물어보고 이런과정들은 한국이랑 같음. 한국에서 받은 처방의 렌즈로 해보니 조금 어지러움이 느껴져서, 한단계 낮은 것으로 결정함. 현재 쓰고있는것이 좌우 -.2.25  였는데, 안과 처방은 좌우 -3.0 이었음. 어지러워서 -2.75 로 결정함. 


그다음렌즈에 대해서 설명해주는데, 난 이런기능 들어가면 유료인줄 알고, 무조검 노말 노말 했더니 웃으면서 다 무료라고 하더라고 이때 좀 쪽팔렸음. 


테 골랐고, 렌즈를 고를때 무슨 표같은것을 나한테 보여줌.. 내시력에서 고를수 있는 렌즈의 종류는 1.60 단면비구면 인것 같았음. 렌즈고르고 나면, 즉석에서 안경렌즈를 갖고옴.

안경렌즈 갖고오는곳도 다 오픈되어있음. 이것으로 진행하겠다고 하고, 결제하고 30분 후에 완성 될거라고 하면서, 완성품 교환권을 줌. 


외국인이어서 면세가격으로 구입함. 그리고 오사카에서 난바 갈때 라피트 라는것을 탔는데, 그 표를 보면, 난바파크스 에서 사용할수 있는 500엔 할인권(난바파크스 인포메이션에서 교환해야함) 을 줌. 그래서 면세 + 500엔 할인받음. 면세받는 과정이 조금 복잡한데 이것 까지 쓰면 글이 길어질까봐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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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완성품임. 위에것은 베타티타늄 금색, 아래것은 에어프레임 무광색 고름. 각각 18000엔 , 5000엔 메인 서브 로 골라봄. 


아 피팅은 안경 작업하기 전에, 해주는데 쇼파에 앉으라고 한다음 나한테 씌여주고 불편한거 물어보고, 다시 가서 조정하고 다시 가져와서 씌여보고 오케이 싸인 떨어질때까지 반복됨. 케이스도 고를수 있는데, 검정 빨강 두종류밖에 없음. 18000엔 짜리는 가죽케이스 줌. 인조가죽같음. 


안경찾고 나올때 입구까지 나와서 아리가또 블라블라 기대했지만, 그런건 없었음. 


아무튼 23만원에 티타늄테하고, 에어프레임 테하고 두개를 호야렌즈를 사용하여 맞춰옴. 


혹시라도 일본 여행가서 jins 에서 맞출 사람들에게 미미하게 도움이 되었음 좋겠음. 일단은 대만족함.


ps) 우리나라는 도수들어간 안경이 인터넷 판매가 금지되어있는데, 알고보니 2011년쯤인가 자유선진당 어떤 의원이 낸 법안이 통과되서 그럼. 

미국, 일본, 영국은 전부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함. 

난 대한안경협회인가 에서  하는 말중 "인터넷으로  안경을 구입하면, 국민들의 눈건강 어쩌구 블라 블라~~" 하는것이, 

몇년전 약사들이 말했던, "대일밴드하고 소화제를 편의점에서 팔면 국민들의 약물 오남용으로 국민건강이 블라 블라~~" 하는 개소리로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