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당시 걍 그럭저럭 운영중이였다

어느날 딸과 아빠가 매장에와서 

딸이 직접 입고싶은옷을 골랐는데 

아빠가 돈이 많이 부족한상황이였다 

어떻게 안되겠냐고 내게 사정하길래 

할인을 해줬지만 부족한금액에 내게 또 사정하더라  

아버지란 사람이 딸앞에서 본인보다 어린 내게 굽신거리는 모양새가 나도 편하지않더라고

뭐 그날 매출도 쪼들리지않았던것같아서 

그래서 정말 매장도착한 금액...그러니까 원가 금액을말하니 이제야 괜찮다하더라 

딸도 이제야 입을수있을것같단 생각에 미소를보이고 

그모습을 보는 나도 기분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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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아빠는 카드를 내밀었어

그래서 내가 이씨발년아 카드로 계산하면 일단 부가세나가고 카드수수료 나가고 카드사 자동으로 매출잡혀서 종합소득세도 나가는데 
내가 원가에 줬으니 니도 생각이란게있으면 현금줘라 라고 말했지 

그랬더니 현금이없다네? 
그래서 내가 현금인출기 바로 앞에있다 뽑아와라 했거든
그랬더니 현금을 뽑을수없데 

딸은 점점 울상으로 변해가고 
아빠는 점점 굽신거리고 카드로좀 해달라고 빌고 

그래서 내가 이씨바련아 옷가지고 와서 마이너스로 팔 이유가 뭔데 라고 물으니 
딸한테 가서 담에 사준다고 하며 데리고 나가더라 

만약 그때 마이너스였지만 그냥 팔았다면 
그 딸은 지금도 추운날 그옷을 입으며 내게 고마워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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