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달갤 쪽에 우호적이라는 건 일전에도 덧글로 이야기했지만 사실입니다.
뭐 거기 핫산님들 덕에 번역을 구하기 쉬워졌으니 당연히 그 쪽 성향을 따르게 되겠죠.
제 항의글이 엉망진창인 것도 사실입니다.
처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뭔 개소린가 싶을 신세타령이라던가.
그냥 도의적으로 출처 표기해달라고 부탁했으면 될 것을 수준 낮다고 빈정거린다던가.
사실이네요.
죄송합니다.
평소 같은면 안 할 짓을 해버렸습니다.
요즘 콧대가 좀 높아진듯.
다음은 변명문.
첫 글인 안녕하세요를 보면 서두에 적혀있듯 저는 다른 분에게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는 재보를 받고 왔어요.
주딱분한테 차단먹어서 원한을 갖고 스토킹해서 과거 정보를 캐온 악질 유동 같은 게 아니라 그냥 아는 분이 주소 세 개 던져준 거 보고 왔습니다.
뭐 그 글 3개만 보고 공격적으로 들이민 건 당연히 잘 한 짓은 아니고......
전 무단도용이라는 단어를 꺼낸 적이 없어요. 중간에 불 지르는 말을 더하긴 했지만 도의적으로 출처는 남겨달라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생각합니다.
선의 운운은 조금 복잡한데...... 이전하기 전의 타입문 백과는 수시로 비공개로 돌리고 회원만 볼 수 있도록 하는 기간이 있었습니다.
사이트를 지금 쓰는 곳으로 이전하고 나서 완전공개를 했는데요, 즉 이전처럼 회원 한정 공개 안 하고 제한없이 공개로 바꾸었으니 전 선의를 베푼거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설명 없이 난 선의를 베풀었다고 했으니 느그들 까는 것도 내 선의 ㅎㅎ 라고 해석되어도 뭐 솔직히 할 말이 없네요...
뭐 아무튼 죄송합니다.
죄송함의 의미로 박제시킨 글은 내리라고 안 할게요.
콧대를 좀 낮춰보겠음.
아 한 가지만 더. 전 추종자 같은거 없어요. 일일 100명도 안 들어오는 사이트에 뭔 추종자가 있겄슴. 실제로 백과 게시판이랑 채팅창은 다 죽었고.
맹목적으로 ks님을 추종하는 사람들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ks님 글 보고 갤 와서 욕하고 심하면 패드립 하고 도배하고 깽판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국내 출간 안된 작품 E북사고 게시판 호스팅비 내고 사실상 적자운영을 하고 있는데 거따가 무단도용 시전하는건 인간적으로 나무하자너...... 라고 쓰셨습니다.
그렇네요:;;; 자기가 뭔 소리했는지 기억도 못함.
백과를 만드는 것은 페이트에 대한 진정한 애정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더군다나 만들기까지의 노력과 수고가 대단하기에 쉽지 않은 일임을 압니다. 그래서 저는 복붙 사태가 터졌을 때의 당신의 기분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애정으로 만들어진 갤러리가 온갖 끔찍한 욕설과 도배에 묻히고, 갤러리를 이용하는 유저 전체가 폄훼되어 갤이 터지기 일보직전이 된 것을 보고는 출처를 적어달라는 한마디면 되는데 왜 이렇게 감정의 쓰레기들까지 투기하고 가는 걸까. 이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지 올린 거고요.
사과 안 받을게요 그냥 남 눈치 안 보고 살으렵니다.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몰라. 사과한답시고 쓴 글 제목이 사과문인지 해명문인지 애매하다야. 100개 넘게 도배글 올리는 유저가 있어도 자긴 추종자가 없대. 안 받겠습니다. 감정의 찌꺼기? 님 태도를 보건데 안 남을래야 안 남을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