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우코가 천재인건 맞지만 그게 전지전능을 의미하는건 아니고

아무리 영혼이 이어져도 그걸 담는 그릇이 바뀌었는데

그 본질이 변함없다라고 단정 지을 순 없을거 같더라고

사쿠라 앞에 있는건 분명히 에미야 시로겠지만

앞으로의 시로는 사쿠라가 알던  시로라고 할 수 없겠지

린이 마지막에 물어본 "행복하니?"라는 질문은

과연 사람의 본질은 어디서 오는지

그 대답을 정하지 못한 내 입장에선

그냥 너무 난해한 질문이었음

사쿠라가 그걸 행복으로 느끼는지

지난날의 속죄로 느끼는지 알 순 없었지만

꽃길 사이를 함께 걸어가는 마지막 장면을 보니

유포터블은 그냥 해피엔딩으로 받아들였나봄

이거 엔딩 관련해서 원작자 인터뷰 같은거 없었음?

단 몇초로 담기에는 아쉬운 장면인데 따로 코멘트라도 듣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