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명작이라고 하면 장르 안 가리고 보는 편이고.

딱히 만화같은 거만 골라서 보는 스타일 아님.


제로 - 명작 맞음. 현실적이고 고구마도 없고 11년도 제작인데 지금도 보기 좋은 연출인듯.

스토리도 난해한 점 없고, 결말이 조금 아쉬운 점 빼면 좋았음.

결말은 아마 프리퀄이라는 특성상 그렇게 나왔으니 태생적 한계라고 봄.


UBW - 그냥 만화 좋아하는 덕후들 보기 좋은 장르인듯

일단 전개가 제로에 비해 많이 루즈함.

캐릭터의 행위에 당위성, 설명이 부족함.

제로를 먼저 보고 봐서 그런지 캐릭터의 일관성이 부족함.

(페이트가 성배에 집착하는 모습이 제로에서 부각됐는데, 여기서는 그냥 하하호호 성배는 뒷전임)

위 같은 이유로 주 내용이 성배전쟁보다는 주인공과 여 주인공의 유대감이 1순위라고 느껴짐.

제로에서 위엄 넘치던 서번트들이 호구돼서 그냥 마법사보다 못하게 그려짐. - 제로가 전쟁이라면 UBW는 전쟁놀이 같음.



주 타겟층이 다른건지는 모르겠는데 UBW는 많이 아쉬웠음.

근데 또 로맨스나 캐릭터 위주로 만화보는 사람들은 UBW가 더 좋을 수도 있겠다.


결론: 영상물이라는 점에서 보면 확실히 제로가 훨씬 나은듯


혹시 다른 의견이나 알려줄 내용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면 고마워. 내가 놓친 부분도 있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