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 이래저래 애니보다가 탈피해서 살고있는데 갑자기 20년전쯤에 본 페이트 스테이나이트가 유튜브에 킹고리즘으로 뜨더라.
(내 인생에 애니를 가장 많이 본 시기고 그 이후에는 전혀 본적없다)

다시봤거든? 아무래도 미성숙한 시기니까 기억이 왜곡 될수도 있잖어.
근데 시이팔 왜곡은 개뿔 나이 30대에 그때 그시절보다 더 미친듯이 울게되더라 뭐 나이먹고 뭐하는 짓인지 싶기도 한데 진짜 마지막에 잠드는 모습이랑 노래나올때 숨도 못쉬고 꺽꺽 거렀다. 그래서 다시 페이트 보려니까 모든 엔딩이 다 저럴꺼아냐? 그래서 포기했다 인생이 고달픈데 해피엔딩없는걸 다시 보려니까 정말 거부감들더라
이 민화는 해피엔딩이란게 없는거같다 로맨스처럼 다른 삶을 찾아간다 다른 인생에 중요한걸 찾아간다 이런것도 아니고 주인공도 불쌍하고 히로인도 불쌍하고 다 불쌍하다 그냥
진짜 요즘 뭐가 됬던 스킵으로 쭉쭉 넘기면서 봤는데 풀로 봤다
예전에 보던 애니 이 기회에 다시봐야겠다
클라나드 보다가 말았었던걸로 기억해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