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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가 유일하게 구원받는 루트가 페이트 루트니까 더 보고싶다는 마음이 큼

딘스나는 그 당시 타입문의 위상도 지금에 비하면 하꼬였고 페스나는 그저 음지에서 대박난 야겜이라는 인식이어서 애니 스폰서가 없다고 봐도 되는 수준이어서 저퀄임

무엇보다 다른 루트와 뒤섞이면서 온전히 페이트 루트도 아님(특히 중후반부가 심각함)

그래서 그게 너무 아쉬워

스토리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이기도 한 지하 교회에서의 성배문답도 딘스나는 빠르게 넘겨버렸음 원래는 이 장면에 힘 줘야 했는데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길가 소멸씬에 힘을 줌

게다가 요즘 업데이트된 타입문 설정들과 괴리감도 큼

ost랑 세이버 고백장면은 나도 너무 좋아하고 그걸 보고 팬이 된거라 마냥 깔 수는 없지만
찬찬히 뜯어보면 문제가 많은게 사실임...

어쨌든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임
페이트의 상징적인 캐릭터 서사인데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영상화가 없다는게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