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fateseries&no=19276&page=1

한 갤러가 스튜딘판 애니메이션 영상 가져와서 질문하길래 혹시나 해서 원작의 묘사를 찾아봄

결론만 말하면 유튜버의 설명이 틀린 건 아닌데 헷갈릴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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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의 손이 내 가슴에 닿아 푹, 하고 내 몸에 파고들었다. 내가 할 일은 간단한 것이다. 칼집의 적출은, 투영의 공정과 비슷하다.


성검의 칼집은, 이미 내 몸에 녹아 들어있다. 그걸 한 곳에 모아서, 이전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되돌릴 뿐. 물론, 그건 이미지만을 말한 것이다.


예전의 모습이 된다고 해도, 그건 마력이라고 하는 파도가 그러한 윤곽을 만들 뿐. 거기에 형태를 주는 것은 세이버 자신이다.

형태가 없는, 하지만 원형으로 돌아간 마력다발은, 주인인 세이버가 손에 잡는 것에 의해 구현화된다.


내가 해야 할 것은, 그것을 돕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처럼. 조각조각 흩어진 성검의 칼집을, 정밀하게 정성 들여서, 한 점도 다르지 않게 재현한다.


투영은, 그것만으로 나에겐 벅차다. 쓰면 확실하게 몸을 침략해 가는 마술. 신경을 파괴하고, 살갗을 태우고, 그 때마다, 뇌를 압박해서 폐인으로 몰아넣는 힘.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에미야 시로에게 있어 유일한 무기이며, 세이버에게 보답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미지한다. 꿈에서 본 그녀의 모습을. 전장을 달리는 기사왕에게 어울리는 황금의 칼집. 주인을 지키고, 몇 번이나 되는 승리를 가져왔던 증거를, 선명하게, 오차도 없이, 그 때의 아름다움 그대로. 비록, 이 앞에. 어떤 끝이 기다리고 있더라도 잊지 않도록, 영원히, 이 마음에 새긴다.


세이버의 목소리가 들렸다. 몸에서는, 무언가, 오래 자신을 묶고 있었던 것이 빠져나간다.


「굉장해……훌륭합니다, 시로! 이렇게 완전한 모습으로 되돌리다니, 다른 누구도 할 수 없어요……!」 회심의 결과였는지, 세이버는 이쪽이 놀랄 정도로 기뻐하고 있다.


지금 그건, 완벽했다. 이 뒤로 아무리 투영을 하더라도, 이걸 넘어서는 복제는 하지 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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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보면 처음에는 투영과 비슷하지만 똑같지는 않은 재현의 과정이고 핵심은 세이버가 몸속에서 검집을 추출하는 거라고 나옴

그러니까 투영마술을 활용한 것은 맞는데 일반적인 사례와는 좀 다른 특수한 사례임

원래 투영은 원본보다 성능이 딸리는 복제품을 만드는데 아발론의 경우에는 자기 몸속에 녹아 있는 것(검집)을 세이버의 꿈을 투영해서 복구한 거임

그러니까 그냥 진짜라고 해도 괜찮을 듯, 주인이 완전한 모습이라고도 했고

진짜였으니 대숙정방어가 적용돼서 길가메시의 에누마 엘리시도 차단했지 일반적인 투영으로 만들어진 모조품이 그럴 수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