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정주행하는데 이스칸달이 하는 얘기가 그럴싸하게 들려서
서로가 지향하는 왕의 됨됨이나 그릇에 대한 정의는 다르지만
이스칸달이 하는 얘기는 그냥 단순히 폭군같진 않았거든.
오만함이 극에 이른 길가메시는 그렇다쳐도
난 이스칸달이 자신을 폭군이면서 영웅이라 칭하는게 어딘지 모르게
이미지랑 안맞는단 느낌을 받았음.
웨이버 대하는 것만 봐도 이 양반이 폭군이란 생각은 전혀 안들고
그냥 카리스마 있고 주변을 끌어당기는 패왕이란 이미지만 각인됨
왕의 군세 처음 시전할 때 왕은 고고하지 않다면서 한 말은 정말 그대로 위엄 넘치는 왕 그 자체였고
세이버의 이상을 한심하게 말한건 나도 동의하기 힘든데
그걸 제외하고 그냥 이스칸달 본인이 설파하는 왕의 이미지는 적어도 길가메시보다는 괜찮았단게 내 생각이라
의견들이 궁금해서 적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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