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쓰고 보니 글이 좀 김....

밤에 편의점 알바를 하고있는데.. / 3주차

그동안 주식이나 파생관련 책 볼 때 친한 척 말거는 유형이 2가지로 나뉨을 발견했다.ㅣ 

1. 재야의 고수들
2. 존니 호구 새끼들 

1번 유형은 그 가치가 희소하다.  사실 2가지로 나뉜다고는 했으나 1번과 2번유형의 비율은 1:9 정도라 생각된다.
주로 관심종목을 공유하면서 정보를 나누는데, 백그라운드 지식이 대단하다.
나의 관심종목을 말하면 모르는것이 없으며,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풀어주고 아무튼 엄청난 포스가 느껴진다.

\"요새 대x, 하고 코오롱 xx, GKx , 대원xx 보고있어요 \"
\"아 대x 는 제가 올해 초 부터 봤던종목인데요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합니다. , 요새는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한거같고요 ,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할걸로 생각됩니다. \"

현물은 대충 이정도고 파생쪽으로 가면 머리가 아플정도로 설명해준다.
파생은 필자가 개념이 약한 관계로 생략............

손님오면 적당히 말 마무리 해주는 센스하며 책도 추천해주고 나갈 떄도 화이팅하라는 응원의 한마디를 남겨주고 떠난다.


2번 유형은 존나 ㅅㅂ새끼들이다. 책을 보자마자 시건방을 떨어대는 제발 꺼져줬으면 하는 유형..

\" 주식하시나봐요? \"
\"예 ^^ \"
\" 거 하면 돈 다날려요 하지마요 .\"
\" ㅡㅡ^ \"

이 색휘는 자기가 돈 말아먹은걸 왜 나한테 지랄이지.. ;; 그래도 이런 유형은 귀여운데... 문제는  또 다른 유형...

\"선물하시나봐요?\"
\"그냥 관심있어서요\"
\"주식도 하시겠네요? \"
\"예\"

계산 끝냄

\"저 이것 좀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다되면 밖에 좀 가져다 주실수 있죠?\"
\" 예.....................................? ......................................... 예.. ㅡㅡ \"

시간 새벽 2시  다 돌려서 갖다줌..

\"이시간에 손님 없잖아요.. 앉아서 같이 얘기해요 \"

이 쉽새가 뭔얘기하나 들어보자 하고 착석 , 이후 갑자기 자기 인생얘기..

\"제가 그 나이땐요 , 이것 저것 하면서 돈을 벌었어요.. \"

어쩌라고....

이후에도 약 5분간 인생얘기 후 주식얘기로 전환

\"주식은 인생이라고 생각해요.. \"

\"ㅇㅇ \"

\"제가 주식으로 성공한 케이스라고 자부하거든요? \"

\" ㅡ ㅡ ? \"

이후에도 별 이상한 말..

\"저 1년 수익률이 몇 퍼인줄 아세요?\"

\"ㄴㄴ\"

\"1년에 30퍼센트 정도 벌고 있어요\"

\"정말요? 정말요? 정말요? 정말요? 정말요? 정말요? 정말요? 정말요? 정말요? 정말요? 정말요? 정말요? \"
 
\"제가 굴리는 돈이 1억정도 되는데요. 너님보다 굴리는 돈이 많아서 수익률을 내기가 쉬운게 아니에요\"

\"예 ^^\"

\"제 관심종목을 살려고 하면 시장에 영향을 줘서 어쩌구 저쩌구 미친소리 \"

\"물론 현대차 삼성전자 같은건 영향을 주기가 쉽지 않죠 하지만,, 대부분의 종목은... 어쩌구 저쩌구 또 개소리\"

이후에도 1억자랑..

\"제가 이런 시급받는 알바 눈에나 들어올까요? \"

쉽새가 말을 들어줬는데도 태클이네?  듣다 듣다 빡쳐서 받아칠려는 순간 ..

\"저 먼저 가볼께요 ㅂㅂ \"

개새 혼자 쳐먹었으면 치우고 가던가.. ㅡ 

아오..... 진짜 별새끼가 다 있음을 느낌.. 

1억으로 시장에 영향을 주니까 뭐.. 어쩌구저쩌구???

그래도 제일 기억나는 말은 ..

제 1년 수익률이 얼만줄 아세요????

30퍼에요 30퍼에요 30퍼에요 30퍼에요 30퍼에요 30퍼에요 30퍼에요 30퍼에요 30퍼에요 30퍼에요  

아오 ....................... 뭐 이런 귀염둥이가 다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