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역시나 한번 써본거고...
승률이 90%에 육박했던 것을 수식화, 시스템화 해보려고 나도 노력해 봤다.
신호가 자동적으로 차트에 뜰 수 있게 하면 나도 덜 피곤할테고....
자동으로 매매되게 한다던가 그러려 그랬는데

이상하게 아무리 해봐도 승률이 70% 초반대를 못넘기더라. 대부분 좋아봤자 60%후반대
내가 감 떨어져서 대충하는 거랑 비슷하거나 못한 수준.. 수익률도 우상향 찍다가 그 시스템대로 가면 어느날 갑자기 누적수익곡선이 폭락하고...
결국 보면 ±0.xx 전후... 시간들인만큼 돈 버는 것도 아니란 이야기.

아직도 나는 그 이유를 모르겠다. 내가 시스템이나 수식쪽으로 개초보여서 그런거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는 시스템화 하는 방면으로는 내 수준에서는 답이 없다고 느꼈다. (누가 해주면 좋겠다능... )

결국 크게 크게 보고 자금 관리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는 결론을 내렸지.

파횽이 단타 쳤던 때에도 대략 하루에 10번 이내로 매매하시는 것 같았는데
나 같은 경우는 최소 20번이 기본이었으니까 수수료 셔틀이었다능

아무튼 단타에서 중요한 세가지를 꼽자면
1. 직관
2. 변화대응
3. 손실관리
로 압축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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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관, 익숙함, 숙련도, 감
내가 보기에 쭉 보다 보면 괜찮은 확률로 기회를 주는 패턴이 있다. 그럼 그 패턴을 따라 내 기준에 맞춰 들어가는 거다.
이건 사실 다 알려져 있기도 한데 왜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다만 직관? 감? 익숙함의 영역이다.

그 패턴과 기준에 관한 것은 매일매일 차트를 보고 익히는 것 뿐.

(주식에서도 차트가 도움이 되는데 예측할 수 없는 너무 많은 위험 요소가 도사리고 있어서 종합주가지수보다 신뢰할 수는 없다.)

개초보가 할 수 있었던 유일한 길은 차트 매일보기


패턴은 다 알려질데로 알려져 있다.
흔히 눌림목이라 부르는 N자형부터, 언덕+계단형, 급락,급상승, 횡보, 대세상승, 대세하락, 원반형, 상승삼각 하락삼각 등등
단, 절대적인 패턴은 없다. 만약 그걸로 돈을 벌려고 한다면 장사꾼이거나 친절한 초보 도우미이거나.

패턴과 진입 청산에 관한 기준은 각자가 정하는 것이다.
골든시 진입, 데드 청산이 말이 많은데 나는 그걸썼다.
그리고 단기차트를 메인으로 삼았다. 하지만 이것도 1순위 참고용일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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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변화 ,순발력, 유연함
패턴이 항상 같을 수는 없다. 유사패턴도 많고...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함과 순발력이 필수다.

나 같은 경우 차트 상에서 수익이 날 수 있는 잔파도 까지 다 먹으려고 덤벼들었다. 상승과 하락 모두 먹으려고 한거다.
그에 대한 위험은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다.(이게 문제였다는)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무모한 패기에서 나온 발상이었는데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된다.
단, 박자가 안 맞으면 한방에 간다.


지지 저항 차트 보조지표 무슨무슨 이론 다 쓸모짝에 없다고 생각한다.

호가창도 사실 잘 모르겠다. 내 전문이 아니라...


차트나 보조지표, 경제뉴스 보면

지지라고 생각했는데 떨어지고
저항이라고 생각했는데 상승하고
진짜라고 생각했는데 훼이크고
훼이크라고 생각했는데 진짜고
수 많은 보조지표 적용해봤지만 대부분 무용지물이거나
괜찮은 것도 한계가 있고...


그럼 뭐를 기준으로 하느냐... 많은 사람들이 결국에는 심리, 눈치 싸움이라 그러는데
심리? 어리석은 내눈에는 심리따윈 보이지도 않는다.
나는 단1초의 앞도 내다볼 수 있는 능력도 없고
눈치는 물론, 심리를 읽을만한 능력도 없다.

얼마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던 ELW거물스캘퍼들 처럼 편의나 정보를 미리 제공받는 것도 아니고

단지 마음을 다스리는 차원에서의 심리라면 수긍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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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험 관리
위험관리 손실관리 계좌관리 다 비슷하다고 본다.
작게 보자면
●손실이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
●내가 예상한 방향과 달리 움직일 때
●시세에 탄력없이 횡보가 이어질 때면 손절해야 한다.

ㄱ. 여기서 복구하겠다고 계속 매매하면 손실금이 눈덩이 처럼 불어난다. 이건 선물파동이랑 박자가 어긋나기 시작해서 그런거다. 그럴 땐 한타이밍 쉬거나 해서 다시 흐름을 찾아야 한다.

ㄴ.그리고 하나는 손실이 나기 시작하면 못끊고 계속 들고 있는 거다. 그냥 팔면 되는데 계속 들고 있다가 손실이 커지고. 그러다 오버하고 더 크게 얻어맞고....

두번째가 입문기에 내가 전혀 못했던 거다. 어쩔 줄 모르고 가만히 들고 있는거. 그거 무지 위험한거다. 높은 승률로 번 돈 한큐에 다 날린다.


이럴 때는 파횽처럼 과감하게 매매를 접는다던가 해야 된다.


내가 단타에 국한해서 얘기했는데 요즘 느끼는 위험관리에 대해서 보자면 내가 지금 투자가능한 상황인지 아닌지 판단하고 손절할 타임인지 아닌지를 가늠해야 한다는 것. 나의 나이, 체력, 주변 여건들을 다 고려해야 한다는 거다.
이 기준은 천차만별이지만 대체적인 의견이 맞는 듯 하다. 여유자금으로 하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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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써놓고 보니 zol 라 뜬구름 같고 당연한 말만 지껄였는데
이게 거의 고승덕 1권짜리 책이나 박경철 책에서 나온 내용이랑 같네. 나도 이럴줄은 몰랐다는
걔들이 한 말 압축해서 쓴 거나 다를 바 없군 ㅋㅋ 책 사보고 당연한 말만 썼다고 실망했었는데(사실 욕했다는)

그리고 쓸데없는 차트쟁이나 주식쟁이 강연, 책은 사지 마라. 특히 주식쟁이 리딩 조심해라. 이 자식들은 전문가인지 의심되더라. 나보다 잘 하는 거 맞아? 그렇게...  그리고 대부분 차트해설은 지나간걸로 하는거라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다.
그렇지만 정작 나는 차트가 참고 1순위라는-_-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