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파사입니다. 

어떤 고마우신 분께서 신고를 해주셨는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찾아보니 디씨갤 분이신 것 같아서 디씨갤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지금 파판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정리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가장 저를 힘들게 했던 트위터도 삭제했습니다.


사실 파판계 트위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파판에는 내 사람도 있긴 있었지만 파판계 트위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파판계 트위터판이 지금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궁금하지도 않네요.


만추바를 운영하려면 홍보를 위해 트위터가 필수였습니다. 

그래서 제 트위터 개인계정은 삭제한지 오래된 상태였습니다. 만추바 계정만 있었지요.


트위터가 너무 힘들어서 다른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에 만추바 홈페이지를 제작했었습니다.

물론 그 홈페이지도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어제, 림사 외치기를 하는데 이런 말을 보았습니다.


"솔직히, 길이랑 집만 내놓고 가면 죽어도 사람들 신경 안쓸듯."


이젠 마음 아프지도 않습니다.


또한 저를 매우 정신병자 취급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 본 직업이 간호사 입니다. 

사회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정신병을 앓고 있다면 일할 수 없어요.

사회생활 면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솔직히, 파판도 떠나고.. 트위터도 떠나고 나니까 속이 시원했습니다. 

게임에 과몰입 하는거 아니냐?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게임 플레이 시간이 그렇게 길지도 않았습니다. 라이트 유저에.. 하는것이라곤 하우징에서 멍때리기나 지인분들께 귓말 오면 가끔 이야기 하는게 전부였습니다.

최근에는 부대에 새싹분들이 들어오고 플레이 시간이 조금 길었지만요.


고마우신 분께 부대 하우스를 넘기고 싶습니다. 길이랑 집 내놓고 죽으라는 사람들에게 땅 먹히는건 싫네요.

사실 파판하면서 현생은 괜찮은데 고작 게임 안의 인간관계가 왜 이렇게 힘들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제 생각에는.. 트위터를 같이 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SNS가 처음인 저는 트위터가 어떤 곳인지 몰랐습니다. 

특정 사상(ㅁㄱ,ㅇㅂ)은 싫었습니다. 

알아보니 트위터가 그런 곳이었네요.


탈트위터, 탈 파판을 하고 남는 시간에는 간호학을 좀 더 깊게 공부하고, 필라테스와 요가를 해보려 합니다.

혹시 트위터 때문에 고통받는 분이 계신다면 얼른 트위터를 삭제하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네요.


그리고 이건..제가 다니던 정신과 의사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말씀입니다.

저한테 혹시 어떤 온라인 게임을 하는지 물어보시기에.. 파이널판타지14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아..그 게임이요.. 간간히 듣습니다."


사실 조금 웃겨서 웃었습니다. "아, 그 게임" 이라는게 너무 와닿아서요.


30대는 무언가 이루어야 하는 나이이기 때문에 이제는 게임 따위 하지 않고 좀 더 큰 집 마련에 힘쓰려고 합니다.

디씨에 대해서도.. 편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남들한테 정신병자 소리 듣는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애쓰는 분도 계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트위터에 대한 생각은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트위터는 편견이 아니라 그 판의 현실이니까요.


다시한번 도움을 주신 파판 디씨갤 분들께 감사드리며, 현생을 열심히 살겠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게임 하시면서 꼭.. 건강하시길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