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소서에..
초코보 경주라는 컨텐츠가 있음...
말 그대로... 초코보를 키워서 경주를 하는 컨텐츠임...
나는 무의식적으로 npc에게 초코보 한마리를 입양받았음...
이름도 대충지음...
몇번해보고 걍 때려침...
그렇게 2년이 흐름...
그날 불현듯 초코보 경주를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골드소서에 다시 들름...
npc와 대화하며 <초코보 은퇴시키기> 라는 항목이 보였음...
눌러봄...
그랬더니 갑자기 어떤 문 사이로...
2년간 함께한 내 경주용 초코보가... 아주 슬픈 표정을 지으며 사라지는게 보였음...
나는 정말 놀란나머지 다시 돌려올 방법을 찾았으나...
그런건 존재하지 않았음...
결국 내 첫 초코보는 그렇게 갑작스럽게 유기당해 버려짐...
그 당시에는 놀라기만했고 별 생각이 없었고... 그다음 초코보를 받아서 열심히 키움...
그리고 40랭크에 은퇴시키니 그때부터 비참함이 올라오는게... 짤처럼 아주 기쁜 표정으로 가는거임...
또한 동부삼림에서 이제 교배용 초코보가되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본거임...
내가 처음에 놔준 그 애는....
교배도 못하고......
그냥 그렇게 슬픈 눈으로 버려졌던거임...
가장 슬픈건.....
심지어 이름조차 무엇으로 지었는지.....
기억도 안난다는거임.......
애견인으로서 동물을 유기하는게 얼마나 몹쓸짓인지 잘 알기에.......
나는 드문드문 내 첫 초코보를 떠올리며 슬퍼하고 반성함...
대체 내가 그때 뭐하러 초코보를 놓아줬던 것일까....
지금 어디서 뭘 하며 지낼지....
참으로 미안하구나....
그때의 철없는 나는 정말 병신이었다.....
팦갤문학도 ㄷㄷ - dc App
은퇴하고 교배를 못한 초코보는 하늘나라에서 빠따를 들고 주인을 기다린다. 나는 이 이야기를 좋아한다.
슬프다 - dc App
걔는 쓸모 없어서 너떄문에 도축당하고
널 평생 원망하고 비명지르면서 갔음
너가 죽인거다
자길 왜 버린건지, 2년만에 찾아줬더니 이름도 똑바로 안지어준 주인 그래도 부모라고 반가웠는데
웃으면서 맞이해줬더니 도축장으로 보내버린 널 평생 이해 못하고 원망하면서 죽었을거다
도축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자기 부모랑 뛰어노는 새끼 초코보를 보고 지금까지 너가 부모인줄 알던 니 이름도 모를 초코보는
X의 감성은 이런건가
자기의 부모는 같은 초코보였구나 하면서 얼굴도 모르는 진짜 부모를 생각하다 죽었을거다
아오 틀딱년아 엮지마라
지가 존나 재미없는 말 주저리 주저리 써놓고 뭔 틀딱년 ㅋㅋ
니말도 재미있진 않아
앵무새다
님도 소설점 재연재
아니...글을 왤케 잘써 ㅠㅠ ㅈㄴ 슬프네 ㅠㅠㅠ
다음생에 너 유기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