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뭐 언제나 개판이네
그냥 권유받아서 들어간 공대에 -갈-이랑 빌런들 있어서 접었던 건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그런 게 문제가 아니었음
그냥 이 게임은 마음이 병든 애들이 너무 많다
접고 나서 알게 된건데 정신력을 많이 소모하더라고 이 겜이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이 된다는 유명한 말이 있듯이 갈, 남/여미새, 예민병환자들한테 치이다가 나도 신경질적인 사람이 되고 있었음
그거땜에 나도 당시에 모질게 굴었던 사람들도 몇 명 있었고

그래도 그걸로 반성할 기회를 얻었으니 인생수업료 싸게 냈다고 생각중임
본인이 생각해도 내가 민감해지고 이상해졌다 싶으면 잠시라도 좋으니 파판과 거리를 두는 것도 생각해보셈

재밌게 하고 있을테니 아예 접으라고는 못 하겠고



알아서 좋은 사람들과 게임하거나 조절이 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좀 둘러보니까 그렇지 못한 사람이 더 많아보임


그래도 덕분에 직장이나 다른 취미에서 좋은 사람들 만날 때마다 감사하는 법을 배운 것 같다

파판을 겪어보니까 좋은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 건지 알게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