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진짜 어이가 없는 게, 그 여캠 내가 아무도 안 챙길 때 몇 천 원 몇 만 원이라도 꾸준히 쏴줬단 말이지? 그때는 나 없었으면 방 터졌을 거다? 근데 갑자기 어떤 큰손 나타나서 별풍 수백 개 날리니까 이제 나 따위는 없는 사람 취급함 ㅋㅋㅋㅋ 웃으면서 내 닉네임 부르던 거 다 연기였냐?


이게 바로 자본주의적 사랑의 실체임. 사람 대 사람의 관계가 아니라 돈으로 서열 매겨지는 구조적 폭력. 나 같은 소시민이 진심으로 다가가도 결국은 거액 던지는 인간 밑에 줄 서야 하는 게 현실이자 온라인임. 근데 또 이 얘기 하면 니네는 “호구 인증乙 ㅋㅋ” 이러겠지? 근데 그게 다 무지성임 ㅇㅇ. 사실 내가 없었으면 그 여캠 지금도 무명으로 울고 있었을 거다. 그러니까 결론은 나를 버린 게 아니라 사회가 날 버린 거다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