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전형적인 구식 이탈리아 센터포워드였다
측면으로 빠지거나 태클 같은건 잊어야했다
과거 1960년대 이탈리아에는 피에트로 아나스타시라는 스트라이커가 있었다.
경기에 아무런 관여를 못하다가 갑자기 나타나 골을 넣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였다.
그것이 당시 경기를 지배하던 센터포워드의 유형이었고, 반니스텔루이는 이런 틀 속에서 나온 선수였다
기회란 오직 그를 위해 창조되었고, 그는 진정한 포처이자 골결정력면에선 그야말로 무결점이었다
사실 그는 내가 본 선수중에 가장 이기적인 골잡이중 하나였다. 그의 개인적인 골기록을 이끄는것은 그 자신의 집착이었다.
반니의 머릿속에는 오직 골밖에 없었고 이것이 그에게 위대한 암살자의 면모를 갖게 했다
그는 공격을 전개하거나, 경기중 몇km를 뛰었다거나, 스프린트를 몇번 하느냐 따위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가 유일하게 관심을 가졌던건 "반니스텔루이가 몇 골을 넣느냐" 였다
처음엔 뤼트의 활동반경이 실제 나타난것보다 더 넓을것이라고 믿었다.
유나이티드의 선수들이라면 으레 해야하는 필드 위에서의 노동을 그가 더 많이 해내길 기대했다.
반니는 어쩌다 할당량을 채우기도 했지만 그는 애초에 부지런한 선수가 되는데는 별 흥미가 없었다
그의 체력검사 수치 역시 절대 뛰어나지 않았지만, 길목으로 공을 배급만 해주면 언제나 그물 속으로 집어넣을수 있었다
- 알렉스 퍼거슨 <나의 이야기> 중 -
약발 억까충들이 억지로 지어낸
“그는 왼발을 사용할줄 모른다”
검색만해봐도 안나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