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저격수인데 이정도면ㅋㅋㅋㅋㅋㅋㅋ

데이터를 분석할 때까지는 그다지 주목하지 않았던 기능이지만, 빙판에서 떨어지기 직전의 도약 시에 도약하는 발의 발관절이 붉게 표시되는 것도 포함해, 이들 기능이 점프의 판정에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룹점프는 오른발에서 원심력을 이용하면서 점프하지만, 도약하기까지 늦은, 즉, 빙판에서 떨어지지 않고 회전수를 벌면서 도약하는 것 같은 점프를 하는 선수들이 있다. 이는 올바른 기술이 아니고, 치졸한 점프이지만, 이를 현 채점제에서는 감점대상이라고 명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얼음에서 떨어지는 것을 판정하는 기준이 없기 때문에 잘 적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치졸한 점프가 현재, 널리 보급돼, 점프의 난이도 자체가 크게 변하고 있다. 감점조치되지 않기 때문에, 이걸로 됐다며, 치졸한 점프를 밀고나가는 코치도 존재한다. 이렇게 중심을 표시하는 기능을 사용하면, 어느 지점까지 빙판을 떠나지 않고 있는지 간단히 알 수 있다. 또, 이를 수치화해, 도약 전의 에지의 각도를 기준으로 설정해, 시간 등을 컴퓨터상에 설정함으로써, 수치로서, 사람의 눈이 아니라, 공정한 판정기준으로 판정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지금의 피겨계에서 매우 큰 발견이라고 생각한다.

플립점프에서는 인사이드로 뛰어야 한다는 룰이 존재한다. 같은 왼발로 뒤로 활주하면서 오른발 토를 빙판에 찍으며 점프하는 러츠점프가 있는데, 이를 구분하기 위해 ISU에서는 인사이드로 도약하는 점프를 플립점프, 아웃사이드로 도약하는 점프를 러츠점프로 규정하고 있다. 플립점프를 실시할 때에 아웃사이드로 도약해 버리면 감점 조치가 취해진다.

이것은 명확한 기준임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시합에 따라 (심판에 따라) 차가 생겨난다. 또, 현재 심판은 한 방향에서밖에 볼 수 없다는 물리적 제약이 있어서, 프로그램의 안무가나 선수의 코치에 따라서는 심판의 사각지대에 플립점프, 러츠점프를 배치한다. 이래서는 진짜로 에지를 구별하고 있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이 기능으로 인해, 엄지발가락 쪽에 중심이 실리면 인사이드, 새끼발가락쪽에 중심이 실리면 아웃사이드라고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실제로, 이번 샘플 플립 점프에서, 1회전 점프에서는 인사이드에 실렸지만, 3회전 점프에서는 아웃사이드에 실린 것을 명확히 알 수 있다. (그림 4)
이로 인해, 심판의 시각에 의한 판단이 아니라, 공정한 기준에 따른 판단이 가능해진다.

또, 플립점프와 러츠점프, 토룹 점프의 3종류 점프에서는 토를 빙판에 대고 뛴다는 특징이 있는데, 최근에는 토를 대지 않고, 에지를 빙판에 대고 원래의 도약보다도 오래 빙판에서 떨어지지 않고 회전을 버는 점프가 있다. 이것도 치졸한 점프이지만, 이에 대해서도 ISU에서 감점대상이 된다고 명기하고 있지만, 감점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패턴은 대부분의 경우 감점대상이 되지 않고, 회전부족의 대상도 되지 않기 때문에, 솔선해서(=나서서) 지도하고 있는 클럽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서도, 토를 댄 뒤에 토를 대고 있는 발에 붉은 표시가 오래 들어와 있는지 여부로 간단히 판단할 수 있다. 플립 점프는 왼발로 뒤로 활주하면서 오른발 토를 빙판에 찍고 도약을 만들지만(그림5), 룹점프는 오른발로 뒤로 활주해 급격하게 커브를 만들면서 원심력을 만들어 이를 회전과 도약력으로 연결시켜 뛴다 (그림6). 원래, 전혀 다른 이론으로 겉보기에도 다른 점프이지만, 룹점프와 매우 비슷한 플립점프를 뛸 수가 있다.

이는, 플립점프를 뛸 때 오른발 토가 아니라 에지에 실어서 도약함으로써, 거의 룹점프와 같은 원리로 뛸 수 있으며, 게다가 원래의 플립점프에서는 있을 수 없는 회전을 빙판에서 떨어지기 전에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 샘플에서는 그런 점프는 없었기 때문에, 토를 찍은 다음 도약하기 전에 오른발이 붉게 표시되는 일은 없었다. 그런데, 3회전 점프에서는 오른발이 도약하기 전에 한 순간 붉게 표시됐다. 즉, 회전수를 늘리려고 하면 오른발에 실리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비해, 룹 점프는 오른발이 확실히 길게 붉게 표시됐다. 이는 당연한 결과이지만, 치졸한 플립점프에서는 이 현상이 플립점프의 오른발에서 나타난다. 이처럼 붉게 표시되는 시간으로부터 중심이 어느 정도 오른발에 실린 채로 회전하는지를 측정할 수 있다. 이를 평균화해, 이상의 점프 상을 측정하면서 허용범위 기준을 만들고, 어디부터가 치졸한 점프인지 하는 식으로 명확히 하는 것이 가능하다. 러츠점프, 토룹점프도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그림 6), 또 룹점프, 살코점프, 악셀점프에서도 오랫동안 도약 전에 회전작용을 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모든 점프의 치졸한 도약에 대한, 심판에 따른 기준 차이 등을 근절시키고, 나아가서는 치졸한 도약이 줄어들어, 원래 규정된 점프가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거 논문 쓸려고 자기몸에 센서 31개 달고 스텝이랑 점프뛰었대ㅋㅋㅋㅋ상상하니까 개웃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