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도리를 시작한 건 가벼운 호기심이었는데, 이제는 일상 자체가 치도리에 맞춰져 버렸네. 집에만 틀어박혀 있고, 친구들과의 연락도 줄었지. 마치 뇌가 완전히 잠식된 것처럼 느껴져서, 정상적인 사고를 하기도 힘들어. 저녁만 되면 불안해지고 초조해지는 게 정상이야? 밤새도록 게임에 푹 빠져서, 잠이 부족하고 몸은 고통스러운데도 계속 손을 놀리지 못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도리를 끊으려고 하면 더 큰 스트레스를 받아. 마치 내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도대체 왜 이렇게 중독되는 걸까?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광적인 집착, 그 이유를 알아야만 뭔가 해야 할 테고... 어떻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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