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잘 모르는 분들이 많겠지만 18살까지 피겨선수로 지냈습니다. 부상으로 피겨를 그만 두고 세상이 망하는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잘 지내고 있네요.ㅎㅎ..



아무도 모르는 시간이지만 아마 제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살았던 시기 같습니다. 다시 그렇게 운동하라고 하면 절대 못하겠죠.. 코치가 된 친구, 대학을 다니는 친구 모두 피겨스케이팅을 떠나 잘 지내지만 저에게 피겨는 여전히 가슴 시린 무엇이에요.



5-6년 전 이 갤을 염탐하며 누군가에게 기다려지는 선수가 되길 매 시즌마다 다짐 했었는데 결국 이루지 못했네요.



여기 갤러리의 글을 읽다보니, 제 이야기가 아니라도 마음이 아픕니다. 게을러 보이고 점프 회전수를 채우지 못하는 선수들도 모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열심히 쥐어 짜냈지만 되지 않은 선수들을 보니 마음이 괜히 짠하네요.


그냥 짠하고 10년의 시간이 생각이 나서 오글거리지만 이 글을 썼습니다. 모두 모두 2026년에는 노력하는 만큼 성과 있는 피겨 팬분들 되세요! 궁금한 점 있으면 물어봐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