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하면서 또 질문하면서 이거저거 배워가는 중년의 검린이입니다...
또 질문이 있어서 왔음.
이제 막 호구쓰고 연격 배우는데 팔에 힘이 도저히 안 빠짐
그래서 의식적으로 살살 치면 왜 이렇게 살살 치냐고 한소리 듣고
타격대 치던대로 치면 사람 잡을 일 있냐고 또 한소리 듣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아니 이게 문제가 팔에 힘을 빼면 어디의 힘으로 죽도를 휘둘러야되는지 머리로 이해가 도저히 안 감
뒷발로 밀면서 앞발 강하게 구르면서 허리와 배의 힘으로 몸을 던지고 나가며 친다...
는 느낌으로 허리 아래까지는 움직이고 있는데
(이것도 틀린 걸지도 모름 그냥 제 느낌엔 대충 저럼)
허리 위부터 상체는 뭔가 전부다 꼬이는 느낌이고 치고 나가면 '어깨 힘 빼세요' 말 들음.
삼십몇년 평생 운동과 담쌓고 산 운동부족 비만맨이라 일단 죽도가 너무 무거움.
그래서 팔에 어느정도 힘 안주면 휘두르는 거 자체가 힘듬.
일단 최대한 오른팔에 힘을 빼고 왼손을 던지는 느낌으로 친다는 거까진 (머리로는) 알겠는데
나머지 감각을 도저히 모르겠음 감각도 모르겠고 개념도 모르겠고
관장님이나 도장 선배님들이나 '오래 열심히 연습하면 된다'고 하는데
아니 개념 자체를 전혀 모르겠으니까 백날 연습해도 이게 연습이 제대로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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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문제는 머리치기 할때 어깨가 가끔씩 앞으로 쏠리는 건 확실히 느껴지고 이건 고쳐야 되는거 같고
죽도 들면서 어깨를 엄청 높이 들었다가 그대로 아래로 찍듯이 후려치는 느낌이 되는게 있음 이것도 고쳐야 되나
의식적으로 죽도 머리위로 올릴 때나 치고 나갈때나 어깨를 좀 늘어뜨린다는 느낌으로 해야 되나?
근데 어깨에 힘 안 주면 상체는 어디 힘으로 치고 나가는거임?
손목/전완에 집중해서 왼쪽 팔목을 던지는 느낌으로 치는건가?????
이거 자세하게 좀 개념적으로 설명해주실 갤분들 계시면 말로 설명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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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혹시 검도 자세나 검리 개념적으로 쉽게 풀어 쓴 책 있으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한국 서적도 좋고 일본 서적도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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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주말들 보내십시오.
알고잇네 던지는 느낌으로 쳐야지 마지막에 걸래짜듯이 짜주고. 던지기전까지는 몸에 힘를빼야지 움직임이 부드러워짐 - dc App
머리위로 들고 앞으로 휘두를 때까지는 힘 빼고 죽도 내다가 실제로 타격 들어가는 타이밍즈음에 손 안 짜면서 손목 팍 던지는 느낌으로 힘준다 이런 거에요?
그리고 본인 느낌에 타격시에 어깨가 평소보다 위로 좀 들려있다고 느껴지면 잘못된 자세인 거죠? 이거 어깨를 의식적으로 좀 낮춘다는 느낌으로 휘두르면 어깨에 힘 좀 빠지고 부드럽게 타격 되려나요 아니면 어깨 높이 신경쓰지 말고 그냥 힘 전체를 뺀다는 느낌으로 해야되는 건가요?
어깨에 왜힘을줘 그건 내려찍는거지 도끼질도 그렇게는 안한다ㄷㄷ - dc App
빠머 1000개하고 머리쳐봐 알아서 힘 빼고 타격가능
ㄹㅇ 우문현답 - dc App
어떤 운동이던 힘 빼는게 기본인데 그게 안되는 사람들은 강제로라도 그런 상태로 만들어줘야 어떤 상태인지 느낄 수 있음. 검도서는 그게 빠머임
중년한테 천 개 하라고 하면 검도 그만 둘지도.
답은 더 많은 빠머인가 역시...
얼마나 됐나? 그걸 알아야 거기에 마춰서 얘길 할텐데
시작한지 얼마 안됨 이제 막 호구 맞추고 연격 배우기 시작.. 일 쉬는날 한번 날잡아서 빠머1000개 해보고 3동작 해봐야게쓰요 지금 200개 3세트하면 그대로 호흡곤란으로 눈앞 노래지는 운동부족 비만 저질체력 30대입니다..
뭐야 중년이라며.
그정도면 씹재능충 박병훈이라도 불가능한 기간임 빠머1000개하고 2동작으로 해바 3동작이 힘더많이들어가 - dc App
형아 이제 막 호구 쓰고 연격 배우는데 팔에 힘빼는 건 조진용 급 천재도 불가능할 거야 ㅋㅋㅋㅋ 빠머랑 타격대 조지게 치면 가능함 ㅎㅎ
낼모래 마흔인 삼십대임 사실상 40대인 중년이지..
아냐. 시합 때 중년부로 분류돼야 중년이야ㅋㅋ
콩 위에 조언해준 여러 사람한테는 미안한데, 우선 빠머 1000 은 하지 마. 질문 글 보니 늦게 시작해서 잘해보고 싶고 '개념적'이라는 말을 보니 몸보다는 머리로 이해해야 하는 사람인 거 같은데, 몸 쓰는 일을 머리로 하려고 하면 어려워 진다. 알어.그래도 이해하면 계속하는는데 조금이라도 더 나은 거. 그래도 지금 하는 일(검도)을 개념적으로 이해라고
하는 말이야. 담질문에 자세하게 답해 봐. 1 뭐까지 배웠어? 2 한가지 배우고 익히는 기간이 얼마나 됐어? 아니면 하나 배우고 얼마만에 담 거 배웠어? 3 각각의 단계마다 대충 이런 거다 하는 거 외에 디테일에 대한 교정이 있었나? 우선 여기까지만
1. 기본동작 (머리/손목/허리/좌우옆머리), 구름, 퇴격, 작은머리 뭐 이정도 배우고 타격대 치다가 호구쓰고 연격 배우기 시작. 2. 하나 배우면서 조금 익숙해지면 다음 동작으로 해서 하나를 얼마동안 했는지는 기억이 잘... 3. 디테일 교정 기억나는 건 분량문제로 다음 댓글에 -그리고 일단 ㅉㅉ형 말대로 내가 뭘 하던 일단 이론 배우고 몸으로 적용하는 타입의 사람이고 운동 안 좋아하고 못하던 사람이라 운동 처음으로 제대로 배우려니까 뭔가 느낌이 여러가지로 힘드네..
교정받은 것들. -1 처음에 머리/손목 배울때 : 팔 당겨서 힘으로 내려치지 마라. 그렇다고 너무 팔 쭉 펴지도 마라 (이건 요즘 잘 안 들음) -2 죽도 들어올릴 때 팔 더 뒤로 빼고 팔 오무리지 마라 (이건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듣고있음. 신경 쓰는데도 자세가 잘 안 되는듯) -3 작은머리 칠때 : 오른손으로 누르지 마라 (이것도 어느정도는 교정된 듯) -4 구름/큰동작 처음 배울때 : 발 나갈때 발목 위로 꺾지 마라 (이건 금방 교정되었는데 힘빠지면 실수함) -5 큰동작 칠때 : 자꾸 너무 거리 먼 거리에서 치고 나가니까 상체가 숙여진다. 거리 더 좁히고 허리 펴고 쳐라. -6 좌우옆머리 칠때 : 왼손 중심축에서 엇나가지 마라 (힘들면 왼손이 자꾸 안으로 들어감)
-7 죽도 들어올릴 때 : 가끔 왼손 그립 푸는 버릇 있다. 꽉 잡을 필요는 없지만 풀리는 건 잘못된 거다. -8 손목 칠때 : 팔 너무 구부려서 스윙하지 말고 좀 더 뻗어 친다는 느낌으로 쳐라 -9 구름/큰동작 처음 배울때 팔이 자꾸 늦게 나갔었음 (구른 다음에 치게 됨 : 이건 지금은 잘 됨) -10 구르고 난 후에 첫스탭이 무거움. 구름 치고 왼발 끌어당긴 다음 -> 존심 잡고 나가는 사이에 랙이 발생함. 뭐 대충 요정도 기억나네요.
오~~ 그 정도면 전체적으로 괜찮은 곳인 거 같다. 그럼 적어도 2달은 넘었겠네. 위와 같은 주문을 한 이유는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그렇게 되돌아 보라는 뜻이었다. 왜냐하면 모든 답은 지나 온 것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노자 형님의 '반자 도지동'이라는 말의 뜻이다. 각설하고, 여러 도장을 방문해 본 바 대부분의 도장이 디테일을 간과하고 빨리
호구를 씌워 두들겨 패는 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콩네는 어떤지 궁금했다. 최악은 하루에 두 가지씩 갈쳐서 2~3주 만에 호굴 씌우는 곳도 봤다. 그 짧은 동안에 디테일이 있을 리가 있나. 그럼 그후에라도 교정이 있냐하면 그것도 아니고 아직 한참 더 가야할 저단자(1~4)들이 이사람 이소리 저사람 저소리 하니 초심자들이 어지럽지.ㅉㅉ
원래는 하나 배우고 익히고 교정 받고 고치고 그 다음 하고 이렇게 해야 하는데 이게 몇몇 이유로 잘 안된다. 그건 그렇고 올라온 답을 보니 전체적으로 괜찮게 하고 있는 것 같으니 스스로를 잘 살펴서 반복(이해보다 중요)하면서 하되 6,7,8,10번을 보면 역시 몸의 오른 쪽을 쓰고 있다. 왜 오른 쪽을 안 쓰고 옥쪽을 써야하는 지는 그동안 내가 찾아본 바
없다. 다만 내가 그동안 생각해 본 잠정적 결론은 사람 뇌의 좌반구 우반구 이론과 관련이 있는 거 같고 실제로 왼손잡이 말고는 긴 물건을 잡을 때 모두 왼손을 오른 손 밑으로 잡는다. 그리고 그 긴 물건을 쓸 때 오른 쪽으로 힘을 쓰면 잘되지 않는다.그렇지? 대표적인게 도끼(진짜 도끼)질과 야구 배트다. (개념적으로 하려니까 글이 길다 계속 해? 말어?)
ㅉㅉ형 / 그러게 형 말대로 지나온 것들 되돌아보니까 문제가 뭔지 아주 조금은 더 구체적으로 보이는 거 같기도 하다. 좋은 조언 고마워요.
이렇다 저렇다 개념적으로 더 쓰려다 귀차니즘이 도져서 왜 힘을 빼야하는 지를 개념적으로 말고 체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한 행위? 동작? 하나 소개 하고 마치련다. 별 거 아니다. 손엔 힘 주지 말고 팔에 힘 잔뜩 주고 뻗든지 휘두르든지 암튼 아무 동작이든 해봐라 어띤지. 담에 빼고 같은 동작을 해 봐. ^^
솔직히 반쯤 개소리인게, 운동 안한 초보는 근육량이 적어서 죽도들고 힘을 빼는게 불가능함.
젓가락들고 해봐. 개초보도 힘뺄수있다. 중량 목도들고 해봐. 선출급 아니면 대부분 힘빼고 못 휘두름.
초보는 그냥 근육량 서서히 늘때까지 두세달 죽도 휘두르는수 밖에 별수 없음.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힘빼고 휘두르면 더 편하고 빠르다는게 느껴짐.
근육량 늘어도 무식하게 힘주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선배들이 계속 힘빼라 힘빼라 하는거지, 지금 당장 뭐 어쩌라는게 아님.
어깨 힘빼는거 말해설명해서 터득할 요령이 있었다면..........어깨에 힘들어갈 사람 없다.................파김치 되서 저절로 힘빠질때가지 연습하는 것을 반복하면 자연스레 빠진다.......연습도 안하고 어깨에 힘빼려면 절대 안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