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진검이 아닌, 죽도 나부랭이 스포츠라고 비웃는다...

하지만, 나는 아무리 객관적으로 냉철하게 생각하고 직접 검도를 단련하면서도 확신이 있다.

진검실전충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고류''검술들은, 여러가지 ''룰''로 제한을 당한 현대검도를 죽었다 깨어나도 못이길것이라고...

죽도를 들고 호구를 착용했지만 현재 고류유파들이 포기한 ''대련''을 생활하면서 단련하고 스스로 강해지는것이 검도이고 검도인이다.

고류유파는 '전통보존의 유산'이자 ''과거 전투기술의 예시''일뿐, 진검이 사라지고 스파링(대련)만이 남은 세상에서 대련을 안하는 무술은 무도가 아니다. 그것은 그냥 운동강도 약한 피트니스일뿐이다.

검도는 스포츠가 맞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또한 mma도 스포츠고 복싱도 스포츠이며 아마레슬링도 스포츠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러한 투기종목이 약하다고 비웃지않으며, 특히 해당 종목을 단련하기 위한 스파링(대련)과 체력단련은 감히 ''과거의 망령''들이 비웃을 자격이 없다.

고류를 10년 배우면, 다양한 검리의 ''카타''를 외우겠지만 직접 대련을 한적이 없으니 실제로 사용법을 모르는 반쪽짜리 사무라이-코스프레맨이나 되겠지만

검도를 제대로 10년한다면, 7kg이 넘어가는 호구의 무게를 버티면서 죽도를 휘두르고 단순하고 짧지만 그렇기에 언제든지 쓸만한 '검도의 본'을 익히고 매일 대련으로 자신감을 얻는다면 ''죽도로 사람 한번 때려본적 없는'' 고류카타쟁이들을 ''복도대걸레'' 정도로 제압할 수 있을 것이다.

고류쟁이들의 말하고는 다르게 실제로는,

과거의 센고쿠시대(전국시대) 사무라이들 중에서 직접 카타나와 창을 들고 싸웠던 하급무사(카치-사무라이)들은 가난과 신분때문에 살면서 제대로 ''검술''을 배운적이 거의 없다...

최고의 검객, 노부츠나나 보쿠덴같은 전통검객을 제외하면,

과거 대부분의 이름없는 하급무사들이나 아시가루들은 ''오늘날 검도''를 수련하는 현대 일반인을 바라보면 비웃기는 커녕 좋은 죽도와 안전한 장비를 가지고 제대로된 스승의 지도를 받는다는 것에 그저 감격할뿐이겠지...

오직 진검의 검리는 직접 전쟁터에서 사람을 죽이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하지만 ''절대로'' 그럴수없으니 이 세상에서 그나마 검술을 단련할 수 있는건 ''대련''뿐이다.
그것을 포기한 고류유파들은 현대의 검도인에게 다양한 경험을 주는 ''책''같은 존재들이지 절대 비교우위는 성립될 수 없다.

3줄 요약
-진정한 진검은 직접 전쟁에서 사람을 베어야만 터득한다.
-하지만 그럴수없으니 남은건 오직 ''대련''뿐이다.
-그런데 대련까지 포기한 고류는 검도를 비웃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