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지아가 말하는 그런 태도는 현실에서 갖고 살면 충분한 거다. 자기들이 각자 인생을 살아가면서 알아서 그런태도를 취하면 되는거야. 그리고 사회생활좀 하다보면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의 장점도 보고 배울뿐만 아니라 싫어하는 사람의 명령까지도 들으면서 앞에서는 또 웃는얼굴로 대하는 사회성은 대부분 생긴다. 사회가 호락호락한게 아니라 그런 처세술마저 없으면 인생살기 힘들어. 그건 너도 잘 알거여. 그리고 너만 그런걸 깨우치고 사는게 아닌건 잘 알지?
간단히 말하면 사람들이 너가 하는짓을 싫어하는 이유는 두가지야.
그런태도를 가볍게 글쓰고 지우는 인터넷공간에서 가져야 할 필요가 있는가? 또 하나는 니가 그런태도를 왜 다른이한테 강요하고 있는가지.그것도 빌런까지 옹호해주면서 말이여.
넌 글에서 묻어나오는 분위기가 누군가를 계몽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는거 같아.
그것까진 좋다.백번양보해서 이해해줄 수 있어. 그게 니 성격이고 오지랍인가보다 할 수 있거든.
근데 넌 갤러리관리인 입장에서 그러면 안된다는거야.
내가 황당했던건 니가 주딱인데 제목까지 '그럴 수 밖에 없는 몸의 움직임이 어쩌구'하는 곰글의 제목까지 그대로 붙여왔다는거였다.
진짜로 처음엔 내 눈을 의심했다.
니가 정 오지랍을 떨고 싶었다면 걍 검갤에 곰이 쓸만한글 썼으니 관심있으면 가서 보라는 식으로만 글작성을 했어도 사태가 이정도까지 되진 않았을거다.그래도 욕은 엄청나게 먹었겠지.
확실한건 곰은 관심이 필요한 놈이고 애정을 많이 줘야하는 놈이란거야. 관심을 받을수록 무럭무럭 자라나고 활동도 왕성해지는 그런놈이거든.
너가 한 행동은 그런놈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주는 꼴이 됐어. 걔말이 맞던 틀리던간에 걔한테 많은 자신감을 심어줬고 자신을 인정해주는 네임드 하나 나왔다는 확신을 줘버린거야.
이렇게 얘기하면 넌 또 반문하겠지? 그러면 안되냐고.
어 안되. 적어도 니가 곰하고 사적인 블로그공간이나 카카오톡 메시지로 대화를 주고받으면 몰라도 게시판형식을 빌어서 쓰는 디씨인사이드 갤러리에서는 그러면 안되.
넌 갤러리 관리하는 태도와 방향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거 같다.




그리고 그 글말인데.
그딴거 머릿속으로 백날 이해해봐야 몸으로 못하면 헛지랄이야.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할 때 뼈와 근육의 움직임 호홉같은거 백날 연구해서 이해한다고 그게 김연아 선수시절처럼 피겨를 잘하는데 도움이 될까?
김연아가 그런 근육과 뼈의 움직임을 제대로 이해하고 연습을 했을까? 아니면 감독이 시키는대로 밥먹고 운동만 했을까?
똑같이 검도 잘하는법을 생각해봐. 답은 정해진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