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을 보았다.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지만 안되는 부분이 더 많네. 


해석을 부탁한다. 



1. 일본검도의 족법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검도를 볼 때 내가 가장 관심있게 느낀것은 역시 족법이다..
위의 말은 약간의 모순(?)이 있긴하지만..
자의로써 관심을 가진것이 아닌 타의로써 ㅋㅋㅋ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간단하게 일본검도의 족법에 대해 적어 보겠다.


일본에서 아니 오카야마에서 사카네 마사요우 선생 (교사 7단)이 검도에서 가장 강조를 하는 것은 역시 족법이다..
그리고 그 족법의 분야에서 최고의 지도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자타가 인정을 하고 있다.

과연 족법 하나의 문제로 검도가 어떻게 달라지는가..


우선 스피드가 생긴다.. 족법이 조금이라도 기본에 어긋나면 스피드가 나오지 않는다..
검도는 연타가 목적이 아니다.. 검도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칼로 상대에게 뛰어 들어서 한 칼에 베는 것에 목적이 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손목, 머리, 허리를 연타로 칠 수 있으면 검신(劍神)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만큼 한 타의 발동작이 어렵다는 얘기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에게 허를 주지 않고 공격을 하는 것에 가장 목적을 맞추어야한다.

우리가 보통 검도도장에서 지도를 받으면 족법에 대해서는 한 일주일이면 족법을 지도 받는다..
하지만.. 일주일이란 시간은 검도의 족법에 쏟아 부어야하는 시간에 비교했을 땐 정말 하늘아래 먼지와 같은 시간일 지도 모른다.

그 다음은 강한 타격이다.
왜 족법이 강하면 강한 타격이 나오는가..
일본검도를 보면 칼이 크고 강하다는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크고 강한 칼로 타격을 할 수 있는 요건은 팔의 근육의 힘으로 자의에 의해 들어서 강하게 도끼처럼 내리 찍는 칼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발로 쳐라..
그런 말이 있다.. 족법을 제대로 하면 몸에 있는 더 정확히 말하면 단전이 숙여지지 않고 몸의 체중을 칼에 모두다 싣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 다음은.. 흐트러 지지 않는 잔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존심이란 말도 쓰는데 잔심이란 말은 일본검도 용어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존심이란 말이 나온것 같기도 하다.( 이것은 나의 추측이다)
잔심이란 검도에서 굉장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 한다.. 아니 그 사람의 검도를 보여주는 모든것이 될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타격후에 안정된 자세로 방심을 버리고 언제나 유연하게 상대에게 공격을 할 수 있는 마음이 잔심인것이다.
하지만.. 족법이 제대로 되지 못하면 타격을 하더라도 잔심이 되지 않는것이다.. 즉 한 번의 타격후에 몸의 균형이 흐트러 져서 잔심이 아닌 역습까지 허용이 된다고 말하고 싶다.

여기까지 크게 몇가지로 구분을 해서 족법에 대해 적어 보았다.
우리가 노력만 한다고 해서 검도는 이루어 지지 않는다.
왜냐면 지금까지 검도란 무도에 목숨을 걸고 발전을 시킨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 것을 깨달아 제자들에게 지도하고 또 그 제자들이 그의 제자에게 지도를 하는 대물림으로써 지금 현대의 검도가 완성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것은 그 기본적인 더 자세히 말하면 정통적인 검도의 자세를 배우고 익히는 것이 우선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싶다.

검도(劍道)는 무도(武道)이다. 검으로써 이치를 깨닫는 길이다.
하지만. 그 이치를 깨닫기 전에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될 자세가 되어 있지 않으면 그 노력은 언제나 자신을 그 자리에 움직이지 않는 나무로 만들것이다. 움직이지 않는 나무가 아닌 언제나 그 이치를 향해 걸어가는 검도인이 되었으면 하는것이 한 검도인으로써의 간절한 바램이다.


2. 일본에서 배운 족법 (왼발)


우리가 검도를 하다보면 왼발의 중요성을 느낀다.. 하지만.. 왼발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검선의 중심과 그리고 족법 그리고 파워가 달라진다.
나도 일본에 오기 전까진 빠른 스피드를 가진 발을 만들기 위해서 무수한 노력을 했다.. 하지만.. 왼발의 사용법에 대해서는 책이나 교본을 보면 간단한 말로 적혀져 있다.
사진 몇장에 어려운 한자와 전문적인 말로... ㅡ,.ㅡ;;
하지만.. 일본에서 정확한 왼발의 사용법을 배워서 칼의 중심히 더욱 강해짐을 느낀다..


자.. 우선 왼발은 오른발의 뒤에 위치하면서 타격을할때 모든 몸을 차고 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왼발의 위치가 어디인지.. 그리고 어떤 자세를 취하는지에 따라 전혀 자기의 모습이 달라질것이다.
왼발은 오른발의 뒷꿈치에 연장선에 왼발의 앞에 놓는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이 자세는 왼발의 쓰는 방법을 아는 고단자가 쓰는 자세이므로 초심자나 고단자가 되기 전까지는 삼가를 한다고 한다.
왼발을 한 10Cm정도 더 뒤로 물리고 타격을 하면 더욱 더 왼발의 아킬레스건에 탄력을 받는다는것을 몸으로 느낄것이다.

그 다음 오늘 내가 쓰고 싶은 말중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왼발의 무릎을 절대 구부리거나 접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우선 다리를 쭉 핀다음 살짝 힘을 빼서 몸을 그 다리위에 싣는 느낌으로 해야한다.
만약 왼무릎을 상대의 타이밍을 뺏기위해서 구부린다는지 그런 행동은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다. 검도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타이밍이다.. 그 좋은 타이밍에서 차고나가는 왼발의 무릎이 구부러져 있으면 당연히 타격은 그 자리에서 점프를 한것처럼 왼발이 뒤로 차지고 타격도 안될것이다.
움직임에서도 왼발의 무릎은 최대한 구부리는 행동을 하면 안되는 것이다.
그런 족법을 몸에 익히면 상대방으로 허점이 생길때 언제든지 타격을 할수있는 그런 정통적인 검도의 자세를 얻을수 있을것이다.

우리나라의 선수들의 시합장면을 보면 왼무릎이 구부러지는 것을 흔하게 볼수 있다. 그 것을 전문적으로 말하자면 공방일치가 되지 않는다고 일본에서는 말하고 있다. 왼다리가 구부러지면 안정적으로 방어는 되지만 그 타이밍에서 공격을 할수 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 이렇게 사소하게 생각했던것들이 이렇게 검도에서 중요하게 작용을 하는지는 나도 몰랐다.. 다만 연습이 부족해서 공격연습을 하지 않아서인가 생각을 한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몸으로 배우는데 몇십년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자.. 우리가 취미로 검도를 하던 선수생활을 하던 그런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하지만.. 일반검도이든 시합의 검도이든간에 이런 사소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정확히 할수있는 그런 정통적인 검도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검도인이 되자..



3. 일본에서 배운 족법(오른발)

검도에서의 발은 어떠한 역활을 하는가.. 그리고 왼발에 이어 오른발은 어떠한 역할을 하기에 중요한것일까..
몸 어느 부분도 검도에서 중요하지 않는 부분은 없다.
왜냐면.. 그 모든 부분의 발란스가 맞아야 비로소 기 검 체 일치가 이루어 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 검도의 오른발에 비밀을 여러분께 공개를 하겠다.
한국에서 배운 오른발에 족법은 다만 체중을 왼발에서 오른발로 옮기는 정도 배웠다.
하지만.. 왼발에 이어 오른발의 쓰임이 없다면 마지막 죽도 끝에서 모자란 부분을 채울수 없게 된다.


우리가 일본검도를 보면 장타를 치는 사람들이 많이있다. 나 역시 일본에서 기본부터 배우면서 장타를 선생께서 요구했다.
왜 냐면 장타가 되면 단타를 치는 기술은 쉽게 만들어 지기 때문이다. 자 여기서 오른발의 쓰임이 나온다..

오른발을 잘 쓰는 고수들은 언제나 몸을 똑바로 세워서 들어간다.
이게 오른발의 역할인것이다.
왼발로 차고 오른발로 차라는 검도 용어가 있다.
과연 어떻게 해야 오른발로 제차 몸을 차고 나갈수 있을까..
왼발에서 체중이동을 해서 오른발에 떨어질때 그 충격은 무려 1톤에 다 달한다고 한다.
그 충격을 발바닥에서 발목 무릎으로 그리고 허리까지 얼만큼 분배를 하여 그 힘으로 타격을 하는가가 오른 발의 쓰임인것이다.
예를 들어서 육상선수가 달릴때 모습은 왼발에서 오른발로 바로 넘어가서 다시 왼발로 돌아오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지만 검도에서는 왼발을 오른발 앞으로 나가는것이 안되기 때문에 왼발을 오른발 뒤에 새우는 것이 좀처럼 어려운 수련인것이다.


오른발을 굴릴 때 무릎으로 몸을 약간 일으키는 동작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면 타격을 할때 기울어진 몸을 바로 세우면서 더 강한 힘을 죽도 끝에 실어 타격을 할수 있게 된다.
우리가 볼때 발 굴림 소리가 박수 소리 처럼 "짝짝짝"이렇게 나는 사람은 오른발의 족법이 잘 못되어서 장타가 없다..
올바른 족법의 소리는 "탕탕탕"이런 소리가 나야하는 것이다..
검도는 궁극적으로 연타속에 한타를 잡아내는 것이 아닌 한타에서 한타로 잡에내는 집중력과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무도이기 때문이다.

지금 글로써의 표현은 매우 이해하기가 어렵지만.. 일본인들의 검도는 이런연습을 바탕으로 크고 강하고 호쾌한 검도를 하고 있는것이다.
우리나라 경기와 일본경기를 보면 뭔가 모르지만 다른것을 느낀다.
그것이 바로 족법의 차이가 아닐까 한다..

=== 녹검싸이트에서 정재진님 글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