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공간치기에 이어서 이번엔 빠른머리야.
공간치기는 많이할수록 좋다라고 단언할수있는데 빠른머리는 많이하라고 하긴 애매한부분이 있긴해.

먼저 내경험부터 얘기하면, 호구쓰기전에 빠른머리 하루 몇백개에서 몇천개까지 쳐봤었어. 동아리에서 선배들이 시켰거든;;; 호구쓰고도 빠른머리는 후배들 칠때 의리로 항상 같이해주고
그런데 지금은 빠른머리를 치냐? 거의 안치지ㅋㅋ 이건 어느정도 수준이상 되면 다들마찬가지일듯. 빠른머리는 그냥 몸풀기나 체력단련정도?

암튼 검도잘하려면 빠른머리를 많이 쳐야되는건가?
내생각은 예스다. 언제까지? 빠른머리를 잘칠때까지!!

도장에서 운동배우는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절대적인 운동량임. 관장님도 한편으론 사업가이기때문에 빡시게 안시키는 경향이 다분함..
그래서 대부분 기본기를 많이 생략하고 호구를 쓰지. 호구안쓰고 빠른머리, 공간치기 뒤지게 하고 호구를 써야하는데 적당히 하는방법만 배우고 호구쓰니까 문제가 거기서 터져나옴;;; 이문제는 적으면 끝이없으니까 다시 빠른머리로 넘어가자.

빠른머리를 몇백개씩 한번에 쳐본 경험이 없으니까 팔뻗어서 치는것도.. 손이랑 어깨에 힘빼는것도 모르는채로 호구쓰고 운동함..
모든 관장님들이 얘기하겠지.. 많이친다고 좋은게 아니고 바르게 쳐야한다. 근데 내생각은 다르다. 많이쳐야 바르게된다. 많이 하다보면 저절로 힘빠지고 뻗어친다. 뻗어쳐야 칼이 팅겨올라와서 힘이 덜들거든.많이 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힘안들이고 아무생각없이 그냥 치게됨. 그래서 빠른머리를 천개넘개까지 칠수있는거임.
근데 이런요령을 바르게 치라고 백날 거울보고 찔끔찔끔 해봐야 터득할수가 없다. 일단 한번에 500개까지는 칠수있을정도로 한번 해보자~

관장님들은 바르게 안다치고 오래하라는 지도라면 난 초보때 빨리 잘하고싶다면 많이하라는 입장에서 써봤다.
빠른머리 잘친다고 검도잘하는건 아닌데 검도 잘하는사람은 빠른머리 잘친다ㅎ 여기서 잘의 의미는 횟수가아닌 자세.

본인스스로 어깨나 팔에힘많이 들어가고 머리칠때 팔 접히는 사람들은 빠른머리 많이쳐보면 좋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