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도장 주 5일 꽉꽉채워
나가도 그냥 신나서 운동하고
부모님이 미쳤다는 소리 하실만큼
관장님도 말릴만큼 검도 달렸고
시골 동네 벗어나 산맥너머 서울칼도 궁금해서
무작정 호구에 죽도들고
버스 지하철 도보 몇시간씩가서
한시간 딱 운동해도 하나도 안피곤했고
또 그렇게 반복해도 신나기만 했던...
손바닥 발바닥 까지는줄 모르고
달렸던 20대였다면
30대에는 경험과 기술은 늘었지만
체력과 피로도의 회복이 줄고
직장생활에 운동도 이전만큼 못하고
도장도 주 2회 나가는거면 많이 나가는거..
손발에 물집은 덜잡히는데..
왠지 부지런히 안하는거 같아 속상하면서도
퇴근하면 쇼파랑 한몸 되어버린...
하루하루가 다른게 칼인데
쉬는 만큼 퇴화 되는 느낌...
그정도했음 됐다고 하는 주변의 말들
아니라고 하면서도 한편으론 수긍..
어쩌다 하늘보면...옛날 도장 지박령이었던
20대의 스스로가 떠올라..웃기면서도 슬픈..30대의 나날...
...40대 50대..60대 그이상까지
죽도 오래오래 잡고 싶다..단지 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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