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좋은 아침. 

오늘 올려 드리는 영상은 준거, 일본어로는 蹲踞, 읽을때는 숀쿄 이렇게 읽으면 돼.

대검회가 kendo를 kumdo로 만들면서 바꿔버린 홍백기, 하카마 요판, 기합, 준거 중에서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것이야.

나는 일본색이 강하다고 하더라도 검도의 수련에 긍정적인 기능이 있다면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준거는 앉았다가 일어나는 운동효과 이외에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허리를 펴게해서 자세를 바르게 해주고, 무엇보다 시작하는 거리를 맞춰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케코 혹은 시합의 시작을 알리는 효과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너무 가까이에서 시작하게 되는 원인이 준거가 없어서 그러게 아닌가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옛날에 후리기 하고 숨쉬기 할 때 준거 비슷하게 했었는데 요즘도 하는 곳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

그리고 저번에 댓글보니까 고단자가 먼저 앉고 일어선다고 하는데 군대에서 경례하는 반대로 생각하면 되겠네.

도장이나 심사에서 할 일은 없겠지만 혹시 외국가서 검도할 수도 있으신 분들은 한번 보고 연습하고 가세요....



그럼 즐거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