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손에 물집 생기면 죽도에 쓸린다는 것,

죽도가 손 안에서 놀거나 미끄러진다는 얘긴데

파지법이 틀렸거나 힘 조절에 실패했다든지,

혹은 과도한 손땀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함 (후술)



2-1.

나는 행군할 때 물집이 안잡히거나

생겨봤자 작은 물집 2개 정도 생기고 마는 사람이었는데

(이것조차도 귀찮아서 젖은 양말 안갈아신은 말로)


비결은 신발을 질질 끌면서 걷지 않았던 것에 있다고 생각함

행군 끝나고보면 군화 질질 끌던 애들 발바닥 부여잡고 앓는 소리 내고 있더라

이미 굳은살이 안착되어있는것 아니냐 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말랑함


초심자 시절, 보법 적응한답시고 밀어(이어)걷기 삼매경이었음


어느정도였냐면

-도장 가서 밀어걷기, 사범이 시켜서 밀어걷기, 끝나고 밀어걷기

-거실 티비 보면서 밀어걷기

-주방 조리하며 밀어걷기

-컴퓨터 동영상 보며 밀어걷기


검린이가 보법으로만 하루 평균 1.5~2km는 족히 걸었다고 생각하는데

물집 잡혀본 적이 없고 그 이후로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았음


물집 생기는 사람은 보법에 문제가 있는지

사범님 앞에서 직접 확인받아보길


가령, 왼발을 너무 질질 끈다든가 / 11자 유지가 안된다거나 / 왼발에 힘을 고루 분산하지 않는다든지/ 발 뒷꿈치를 너무 높게 든다든지


2-2.

나 또한 발에 땀이 잘 나는 편이어서

검도 배우고부터 발바닥 마찰 부위에 드리클로(땀 억제제)를 꾸준히 발라왔는데

글 쓰다보니 이것의 효과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듦

(바디로션이나 바세린도 같이 바르면 좋음)

발 땀, 손 땀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 시도해보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