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 십년이상 지난 옛날이야기

한동안 빠른머리 천번 치는게 유행이 살짝 돌았던 시절인가봐.

친구들이 사는 동네가 틀려 각각 다른 도장에서 검도를 하였다.

우리는 오백번씩 시키는데 죽겠어..

웃기시네 우린 천번씩 시켜..

이런 얘기가 오갓다.

근데 우리도장은 보통땐 오십번. 많이 해야 백번이였다.

관장에게 물어봤어. 왜 우리는 천번 안쳐요?

그러자 관장왈.

가뜩이나 수업시간도 모자른데 시간 아깝게 그런걸 왜 해.

끝나고 니 혼자 천번이든 만번이든 실컷 처라.

아넵.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