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검도를 받아들여야 했음.

해방 직후에는 좀 힘들었을지라도 나중에라도 국제룰
준수하면서 다른 외국처럼 일본 선생
세미나에 참가하고 열렬히 배웠어야 했음. 그랬다면 이미
일본의 검도에다 한국 특유의 색깔을 입혀서 지금쯤 일본을
꺾고도 남았을거라 생각함.

그래놓고 편파판정 나오면 쌍수를 들고 대검회 밀어주지.
근데 국제룰 준수 안하면서 검도 한국기원설 얘기하는 한국에게
누가 우승기를 주겠나.

유도처럼 인정하고 들어가서 한국 특유의 색을 입혔으면
올림픽도 가능했을거라 생각함. 대검회가 노리는게
그거잖아. 올림픽으로 지원금 받고 선수들, 지도자들 생계가
안정적으로 보장되면서 검도를 발전시키는거. 유도처럼.

욕심을 과하게 부려서 태권도처럼 전세계 지부를 건설하고
사업을 벌이려고 하니 안되는거임. 그냥 유도처럼 하면 됨.
검도는 우리것이 아니잖아.


아직도 일본룰을 거부하고 있으니 일본검도가 아마츄어 검도
라인을 타고 들어와버렸잖아.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사항들은
배우려고 하지도 않고 교류전하면 우리가 이기네, 근데  
우승못하는건 편파때문이네 라고 짜증이나 부리면서.

일본에서 뭐 배우려고 하면 한국에도 좋은 선생님들 많아요,
왜 시간, 돈 들여가면서 일본 선생에게 배우려고 해요 이따위말
이나 하고. 그러면 한국 선생들이 일본 가서 좀 배워오던가.
그러면 우리가 비행기값 아깝게 안가도 되잖아.

일본검도가 대검회 라인이 아닌 아마츄어 라인으로
타고 들어오다보니 일부 현, 일부 도장의 특정한 칼이
일본검도의 전부인양 되어버리고 한국 검도인들은 검도를
일본 유튜브나 일본에서 검도한 몇몇 사범들을 통해서
배우려고 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그 아마츄어 사범들이 득의양양해서 대검회를 비판하는
상황이 벌어졌지않나. 그 사범들이 그럴 자격이나 있을까.
자기가 뭘 했다고 검도회를 비판해.  한국의 검도인프라를
대한검도회가 끌고와서 안착시킨게 맞고 그 공을 치하받아야
하는 것이 마땅한데.


다음 세대에서는 국제룰 준수하고 일본 커리큘럼을 받아들이자.
그게 대검회가 사는 길임. 태권도 모델 따라서 세계대회 우승하고 한국기원설, 한국지부건설 이렇게 나가면 일본이 절대 용납안함.

일본이 짜놓은 판을 존중하고 거기서 헤게모니를 나눠가질 생각
을 하자고. 안그러면, 지금 한국의 지위는 다른 나라한테 빼앗겨.

내년도 세계대회 개최지가 프랑스지. 프랑스애들 잘해. 거긴 일본
유명대학 라인들이 가서 개척했어. 잘한다고. 걔네가 21년에
한국 잡고 결승으로 올라올지도 몰라. 결승에서 맨날 판정으로
떨구는데 그 이전이라고 못떨굴까? 중국도 만만찮아. 중국에서
태권도 반의 반만큼만 운동해도 한국 검도인구수 넘고도 남아.

내년이 기점이 될 수 있어. 지금 당장이라도 일본이 맘먹고
한국검도 완전 병신 만들어도 저항할 수가 없어. 다만 그런
선례가 남아버리면 조직에 안좋으니 기다리는거야.

걔네는 기다리고 있는거야. 한국을 잡을 나라가 성장하기를.
그게 프랑스가 될 수도 있고, 중국이 될 수도 있고,
미국, 독일이 될 수도 있지.

그 시발점이 내년이 될 수도 있어.

원래 우리 것이었다면 일본의 주도권을 인정하면 안되지. 기를
쓰고 우리 것을 지키면서 빼앗아와야지. 근데 아니잖아. 원래
일본 것인데, 상황상 잠시 거짓말을 한거잖아.


다른 나라한테 2위 자리를 빼앗긴 후에는 이미 늦어. 그때
일본룰 받아들이겠다고 하면 더한 걸 요구할거야.

그러니 대승적으로 결단을 내리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