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년 전이다

일본에 장기 체류한 친구가 있다

나는 플랜트 계열에 일함.

출장 으로 일본 오사카에 갔는데 친구도 만날 겸

연차 붙여서 일주일 갔다옴

나님은 묵은 3단 검력17년 차

20대 후반에 사회인 입상 경력도 있다.


친구가 있는 지역에 세미나 하는데 그래 유명한 센세는

아니고 60대 후반인가 그럼.

친구한테 부탁해서 나도 호구 빌려서 갔음.



거두절미하고 내가 마지막 차례였다.

거짓부렁 하나 안하고 5분간 존나 팼다.

머리.손목.역허리 진짜 난자를 했다.


문제는 그 뒤다.

영감탱이가 기합은 지르는데 전혀 지친기색이 없더라.

시팔 나도 이제 칼 안내야지 하고 쉬려고 하는데

그 타이밍을 어째 아는거 그때마다 일보씩 들어오는데

별거 아닌거에 놀래서 치게 되더라

이게 더 체력소모가 누적되니 마지막에 진짜

신물이 올라오는데 죽겠더라.

진짜 '시발 영감탱이 검도 조까치 하네'  이 소리가

절로나오더라.


내 생각에 8단이라 함은 멘탈의 문제 아닌가 싶다.


하여간 영감탱이 진짜 존나 교묘하고

그거는 안당해본 인간은 몰라


뭐 8단이 어째어째 치고 한다고?

안당해봤음 지랄하지마라

가만히 서서 사람 옧죄는게 8단 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