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170 후반에 몸무게 77임. 나름 골격근량 40 후반 유지하고 있고 어디가서 몸 좋다는 소리 꽤 들음.


 근데 내가 내일모레면 30대 중반이라 한달전부터 달리기를 존나 하고 있거든 


 근데 내 옆을 누가 휑하고 지나가네? 얼굴 상태랑 몸이랑 대충 보니 60초반 아니면 50 후반이여 울 외삼촌 60이신데 외삼촌보다 더 늙어보임.

 

 그래서 아따 할배, 나랑 게임이 되것소 하고 게임 스타드 하고 같이 달리기 시작했는데 거리가 좁혀지질 않네? 


 진짜 5분동안 콧물 줄줄 흘러나오도록 뛰었는데 할아버지 저 앞에서 휭 가고 있음. 뭐여 마라톤 선수여 하고 있는데

 할아버지 저 앞에서 반환점 돌아서 나 한번 스윽 보고 지나쳐감.


 그때 얼굴 확 달아올라서 그거 한달 가더라. 그 뒤로 그 할아버지 못봄.



 니네 그 60 넘은 할아버지만큼 체력은 가지고 마음의 검도 하냐.



 맨날 술마시고 담배 피고 인스턴트 먹으면서 뭔놈의 마음의 검도여.


 일본 센세들 마음의 검도 얘기하는건 우리가 생각하는 체력 수준 이상을 맞춰놓고 하는거여

 그 센세들 맨날 새벽운동하고 그 전날 10시 이전에는 잔다. 끼니 안거르고 잘 먹고 담배 안피고 술은 가끔 가다 맥주여.

 매일 4km는 쉬지않고 달려주고.


 한국 아재들 나이 50도 안돼서 배불뚝이에 허벅지 가늘어져서 마음의 검도한다는건 그냥 지랄이여 지랄.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마음이 나오는겨. 몸이 좋아야 마음도 좋은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