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재가 가끔 술 먹자면 소탈하게 막걸리 파전 존나

좋아했음

내가 볼 때는 그냥 싼맛에 가는거 같음

아무튼 동래 쪽 파전 집 가서 막걸리 먹는데 가자해서

따라갔음

아재랑 형님 2명 이렇게 가게 밖 테이블에서

술먹는데 딱 봐도 급식충 애들이 담배 물고 지나가다

재가 날렸음.

그거보고 내가 '에이 시발 쯧'  이랫는데 두 놈이 뒤돌아보더니

걍 생까고 가더라

그 때 아재가 '마!!'  하더니 애들 보고 손가락으로

까딱까딱 거리면서 오라고 함

두명이 오는데 한명은 '아 그냥 생까라니까 그 빙시같은것들'

이러면서 들으라는 듯 욕했음.

그러자 아재가 팔을 또 걷더니 욕한 애 보고

'니 몇살 어디고?'  그러더라

그 애가 '예?뭐가요?'  그러니까 아재가

'아 니 건달아이가?'  하니까. 애가 쫄아서 공손히

손모으고 '아닌데요'  하더라

아재가

'느그들 곤조 짓이 건달 같아가서 물어봤는데.
느그가 잘못 했으면 남자가
미안합니다 한마디 하는기 용기있는거 아이가?
와 불만이가? 잇뽕 한사바리 됐나?'

그러니까 욕한 애가 '죄송합니다 행님'  그러데 ㅋㅋ

옆에서 나랑 술집이모가 말리니까 그냥 애들 보내더라.

내가 '형님 그러다 다구리 맞으면 어떻해요'  하니까

'존나게 맞고 합의금 받아야지 ㅋㅋㅋ 때리면 요새
진짜 클난다 ㅋㅋㅋ'

그러는데 속으로 '아.. 이 새끼 범죄자 맞네'  하고 욕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