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은 푸념이고 반은 다른 사회인들은 어떤 생각으로 검도를 하는지 궁금해서~
나는 직장다니다가 검도를 접하고 2단된지 1년정도 되었어. 묵은2단은 아니고 나름 대검회 타임테이블에 거의 근사하게 승단을 했지.
검도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좋아해서 주3-4회 정도 꾸준히 하다가 (사회인들은 알겠지만 직장다니는 유부남이 주3-4회 하려면, 회사 일찍 끝나는 날은 거의 도장을 가는 것),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서 검도를 반년좀 넘게 쉬게 되었고, 그 기간 동안에 검도 말고 다른 운동도 깔짝대고 운동말고 다른 것에도 시간을 좀 내고 그랬지~ 근데 이렇게 살다보니, 당연한 이야기지만, 검도 말고도 삶에 도움되는 것이 참 많더라. 근데 검도 특성상 실력 느는 재미를 느끼려면 주1-2회로는 부족하잖아? 검도에 많이 시간을 투자하게되면, 그 외 다른 것들을 많이 포기하게되고. 은퇴하고 경제적인 여유가 되는 분들은 몸이 받쳐주는 한 검도에 올인해도 될 것 같은데, 30-40대는 여건이 쉽지도 않을 뿐더러, 검도를 위해서 놓는 것들이 초래하는 기회비용이 큰 것 같아.
다들 어떤 생각들로 하고 있어?
나는 직장다니다가 검도를 접하고 2단된지 1년정도 되었어. 묵은2단은 아니고 나름 대검회 타임테이블에 거의 근사하게 승단을 했지.
검도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좋아해서 주3-4회 정도 꾸준히 하다가 (사회인들은 알겠지만 직장다니는 유부남이 주3-4회 하려면, 회사 일찍 끝나는 날은 거의 도장을 가는 것),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서 검도를 반년좀 넘게 쉬게 되었고, 그 기간 동안에 검도 말고 다른 운동도 깔짝대고 운동말고 다른 것에도 시간을 좀 내고 그랬지~ 근데 이렇게 살다보니, 당연한 이야기지만, 검도 말고도 삶에 도움되는 것이 참 많더라. 근데 검도 특성상 실력 느는 재미를 느끼려면 주1-2회로는 부족하잖아? 검도에 많이 시간을 투자하게되면, 그 외 다른 것들을 많이 포기하게되고. 은퇴하고 경제적인 여유가 되는 분들은 몸이 받쳐주는 한 검도에 올인해도 될 것 같은데, 30-40대는 여건이 쉽지도 않을 뿐더러, 검도를 위해서 놓는 것들이 초래하는 기회비용이 큰 것 같아.
다들 어떤 생각들로 하고 있어?
마음 가는대로 하면되지 머.. 난, 주3회고, 그 외의 날은 가족들이랑 보내고 만족히 생활하고 있음.. 무엇이건 운동 하나는 해야, 건강하게 사회생활 할 수 있다 생각하는데 그 많은 운동 중에 나에게 맞는 하나..
다른운동은 뭐해~?
최대 주3회 원칙인가보네? 그것도 말되네. 나는 시간 괜찮은 주에는 못한 주간을 벌충한다는 식으로 4회 5회가고 그랬거든?
다른 운동은 거의 안하고, 스쿼트랑, 집 근처 아이들이랑 조깅 정도만 최대 주3회는 아니고 가끔 주말 연무나가서 한번정도 더 해서 3~ 4회정도.. 6월 초쯤엔 운동 못한 날엔 도장가서 타격대 혼자 치고 오고 그랬는데.. 몸이 아프더라고 ^^;;; 그래서 지금은 다시 주3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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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유부남인데 주 2~3회 운동나가고있음. 3~4회 나갈때도 있고. 근데 지금은 애 없고 야근안하는 보직이라 운동가는거지.. 나중에 운동 못나갈테니까 바짝해놓는다 생각하고 열검하고있어ㅎㅎ
좋네 ㅎ
결국 기회비용의 문제같아. 살면서 다른게 더 중요하고 요긴한거 같으면 그거하면되는거고 검도하는 시간이 더 재밌고 보람있으면 검도하는거고 나도 직장인인데 일이랑 가족들 눈치에 주 1~2회가 맥스야.그래도 하기전후랑 하는 시간 동안 집중해서 하다보면 조금씩 늘어가는게 느껴짐. 조급할게 뭐있나 검도가 업도 아닌데
그런가..? 검도가 업도 아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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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이네
시간이 않되면 안해야지. 검도던 다른 운동이던 취미일뿐이고 그게 일상을 방해하면 절대 않된다고 처음에 배웠슴.
주 혹은 월의 최대 횟수를 정해놓는 것도 고려해 봐야겠어 ㅇㅇ
난 50대초반, 회비 낸게 아까워서, 주5회 꽉 채움;^^ 독신이라서 특별히 할일도 없구 운동엔 소질이 없는데,요건 재밌더라구,,, 그냥 재미로~~
대단^^
검도가 좋기도 하지만. 노후대비용으로? 돈이 가장 중요하고 그렇지만.. 나이들고 일생을 바친 뭔가가 있었으면 해서. 그게 회사이고 싶지는 않고 ^^; 울 아버지 보니까 진짜 일밖에 안하셔서 나이드시고 할게 없음. 서예 다니시는데 이미 그 연세에는 서예 준전문가들이 많아서 글씨 하나 받아오시는데 좀.. 고충이 많아셨던듯. 그래서.
독신이고 결혼 생각도 없고. 그럼에도 주 3일이 한계인 체력이라. 대신 검도 제대로 해보려고 스승 찾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해서 좋은 선생 모시고 운동하고 있음.
포인트를 운동, 건강, 여가 이런거에 맞춰도 되는데. 나이들고는 몸으로 익힌 기술이 최고고 그게 있으면 젊은 사람들이랑도 소통이 가능하겠다 싶어서. 그래서 일종의 노후대비로 포인트를 잡음
암튼 나도 나이들면 백퍼 꼰대질할건데 이왕 꼰대질하면서 뒷담까일거 "저새끼는 검도도 존나 못하면서 꼰대질이나 한다"고 까이는거보다 "아 저 꼰대 검도만 잘하면 다야? 짜증나네 진짜"라고 까이고 싶..
결국은 꼰대 엔딩이군...
어차피 꼰대가 될거면, 검도 존나 잘하는 꼰대가 되자는게 노후대책임...
ㅋㅋㅋㅋㅋ 수문형~~ 빵터졌..... 아 잼있다..
나도 시작한 이유들 여러가지 중 하나가, 노후준비임 ㅎㅎ 노후의 건강한 취미생활
졸라 나이묵고 꼰대질하며 아는척을 그나마 할 수 있는게 검도긴 하지 ㅋ
나이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을 열라고 했음. 지갑 열 형편이 안되면 입을닫자. 참고로 난 입을 닫는다ㅋ
^^
운동으로 먹고 살 것도 아닌데 깊게 생각할 거 있음? 일만 하기엔 인생이 뭐 이러냐 싶고. 취미생활 찾다보니까 검도가 나랑 맞고 또 재미있으니까 계속 하는거지. 흥미가 떨어지면 언제든지 미련없이 그만두겠지만 새로운걸 적극적으로 찾을 나이도 아니니 계속 할 것 같음 ㅎㅎ - dc App
2단 따고 1년차면 슬슬 지겹고 슬럼프 올 때지..어떤 취미생활든 그걸 하는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 따지게 되면 한 번 쉴 때가 된거임 슬럼프지나가고 나면 또 돌아오게 됨 미련없이 그만두고 다른 거 해봐 난 슬럼프 끝나고 돌아왔더니 요즘은 회식하거나 다른 모임 가질 때 검도할 시간을 빼앗겨서 아까워 죽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