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일본산이나 일본브랜드의 호구에 대하여 올라오는 찬양글들 보면 참 그렇다.


특정 브랜드를 칭히며 일본의 기술이 어쩌고 저쩌고..

역시 일본기술이 어쩌고 저쩌고..

일본에서 파는 제품이라서 완성도가 어쩌고 저쩌고..

그런데 그렇게 좋다는 호구가 검도V에 들어가보면 왜 중고로 나올까?


써보니 그게 그거...

일반 중국산과 크게 다를게 없다.

당연하다.

흔히 일본산이라고 하는것들은 사실 일본산 재료를 사용하여 중국에서 제작하고 일본에서 조립한것들이니까..

같은 재료로 완성된 부품을 중국기술자가 조립하면 중국산, 일본기술자가 조립하면 일본산이다.


지금은 전일본무도구 같은곳에서 제작하기도 하니 일본산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전일본무도구의 기술자들은 모두 숙련자일까?

과연 전일본무도구의 기술자들이 중국의 기술자들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있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


중국이 제조공장이 세워지면서 일본의 기술자들이 들어가 중국기술자를 양성한지가 벌써 30여년이 되어간다.

지금 전일본무도구의 기술자들의 경력이 더 많을까? 중국의 기술자들의 경력이 더 많을까?


장인급의 일본기술자가 아니면 중국의 오랜경력 기술자의 제품의 품질이 훨씬 뛰어나다.


여기서 알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수제의 경우 제품의 사양, 즉 1.0푼, 1.2푼, 1.5푼, 2.0푼이 배당되는 시스템을 알고 넘어가야 한다.

이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중국의 모든 기술자들이 위의 사양의 모든 제품을 제작하지 않는다

기술자들도 등급이 있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고급기술자들만이 1.0푼이나 1.2푼을 제작하고, 중급기술자는 1.5푼, 연습생이 2.0푼을 제작한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국내에 들어오는 1.0푼이나 1.2푼의 제품이 모두 고급기술자의 고급제품이라는 것은 아니다.

보편적으로 검수에 통과한 1등급 제품은 전량 일본으로 들어가고 불량이나 중급기술자의 연습제품들이 한국으로 들어본다고 보면 된다.

나머지들도 마찬가지이다..


보통 a급 2.0푼은 일제모면에, 고또가죽, 일제도를 사용한 최고급품이라 하더라고 100만원정도면 못할게 없다.

그런데 국내 모 회사의 2.0제품이 일본제품이라며 2백 후반대에 팔린다는 글을 보니 어이가 없다.


한가지만 얘기하고 글을 마친다.

나는 과거 일본에서 80만엔에 판매되는 일본제 수제를 중국공장과 거래하는 업체에서 200만원대에 구매한적이 있다.

그 제품은 일본의 카타로그에 나와있던 제품이었다.


그리고 국내업체에서 70만원에 구입한 제품이 일본 교토의 어느 무도구점에서는 35만에 판매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