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110.70 님이 골반 전방경사에 대한 글을 올리신 것이 있어서 첨언해서 글한번 올려 볼께.

옛날에 이 문제로 한동안 꽤 고민한 적인 있었거든.

나는 검도와 실제생활에서의 바른 자세에 대해 관심이 있는데 검도가 바른 자세를 가지게 해 준다고 믿고 있는 편임.

(지니지아님 좀 가르쳐 주세요.)


일단 일반사람들은 전경 후경이 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예를 들어 보자면




제일 왼쪽이 중립, 중간이 전경, 오른쪽이 후경임.


설명을 보면 흔히 가슴이나 배를 내미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전경이 되기 쉽고,

새우등의 영향으로 턱이 앞으로 나와 있으면 후경이 된다고 함.

자세 자체로 보면 중립이 가장 좋기는 한데 검도를 오래하다 보면 가슴을 많이 내밀거나 배가 나오다 보니(^^) 고단자들 자세가 전경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음(정좌의 자세도 약간 전경의 자세이고). 여성들의 경우 자연스럽게 되는 경우가 많고.

그리고 중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배에 약간 힘을주고 있어야 한다는...


그리고 여기 블로그의 설명처럼 맨오른쪽 후경이 되면 아예 왼다리 오금을 펼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많은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음.

의외로 많은 초심자 분들이 중단에서 후경의 자세인 경우가 많음.

https://blog.naver.com/sukkon/40124269034


나도 바른 자연체, 중단 자세는 중립에서 약간 전경의 자세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중단은 중립~약간 전경 자세이고, 타돌하러 나가는 동안은 중립 혹은 약간 후경 , 타돌시에는 전경이 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함.


위에 내가 타돌하러 나가는 동안 약간 후경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사람이 전경자세에는 허리에 힘을 쓸 수 없음.

우리가 타돌할 때 허리를 넣거나, 허리를 펴고 들어가는 과정은 중립~약간 후경으로 허리를 말아 넣어야 한다고 봄.


일치하는 내용은 아니겠지만 검도에 "권복"이라는 개념도 있고..

https://blog.naver.com/kenro/221157987989


결론: 자연체, 중단 자세는 중립 혹은 약간 전경자세이다. 일상생활에서도 후경자세는 최악의 자세일 수 있다. 중단자세는 개인적으로는 키가 가장 커보이고 똥꼬에 약간 힘을 주는 느낌으로 잡으면 좋다. 우가점장님은 내 정수리를 천정에서 누가 당기는 느낌이라고 하셨음.

중단자세에서 후경자세는 오금을 구부러 뜨리고 상체를 긴장하게 하는 나쁜 자세이다.

하지만 타돌과정에서 허리를 중립, 약간 후경 등으로 골반을 자신의 의지대로 사용한다면 허리의 탄력을 사용하여 타돌이 더욱 강하게 될 수 있다. (부럽다)


마지막으로 전후경 관련 해서 아래와 같이 정리한 내용이 있어서 붙여드림.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골반의 전경이나 후경이 되면 그것은 신체의 큰 문제가 발생한다.


-나의 의지대로 골반의 전경과 후경. 중립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으면, 운동능력은 비약적으로 증가한다.


-골반의 전경과 후경과 중립은 각각의 목적에 따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