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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아쿠아리움에는 꾀죄죄하게 입고 가는거임.


그리고 사진을 찍는데 찰칵 소리가 크게 울려서


주위사람들이 다 쳐다봄


"저거 물붕이 아니야?"


"풉, 저런 멋있는 물고기를 물붕이 같은 놈이 찍는다고?"


"딱봐도 혐피나 키우는 뉴비인데 어디서 소문듣고 맛이나 보려고 하는 초보네"


옆사람이 구경하든 말든 신경안쓰고


주머니에서 10자 광폭수조 슥 꺼내서 유목이랑 수석 슥슥 배치하고


피라루쿠, 엘리게이터 가아 20마리 입수시키고 담배 하나 피고오면


주위사람들이 자리 몰려들어서


"와 미쳣다 3분안에 세팅했어"


"아니 ㅋㅋ 우리 지역에서 제일 잘하는거 아님? 저번에 동숙이도 5분안으로는 더이상 못줄인다고 그랬잖아"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 실력을 가지고도 겸손하게 아무 말 안하고 있었지!?"


이렇게 떠드는거를


"거기. 내 수조."


이렇게 한마디 슥 해주면 구경꾼들이


"죄..죄송합니다!"


"어이! 사진 그만 찍고 빨리 안비켜드리고 뭐하는거냐!"


그럼 난 카메라로 얼굴을 정신없이 찍고있는 여고생을 향해 (얼굴에 홍조가 피어있음)


"사진. 곤란."


한마디 해주고 다시 자리에 슥 앉아서


유튜브 푸른상어 영상이나 보면서


"이정돈가"


한마디 하고 있을 때


아쿠아리움 여자 알바생이 (동네에서 제일 예쁘다고 소문난 쿨뷰티 미녀, 몸매 S급, 처녀임)


"서비스에요"


하면서 커피 한잔 주는데 커피 잔 밑에 포스트잇 한장이 붙어있음


'저희 애기 한번 나눠봐요, YOUTUBE 원스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