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명 : 인도주의적 프리즌 (a Humanitarian Prison)
개요 : “본디 변기행을 당하곤 하는 납작달팽이와 선별탈락 새우들을 위한 극소형 수조환경을 구성하였다. 생물들은 새로운 수조를 허락받을 수 있을 때 까지 이곳에 머무르며 무언의 시위를 계속할 것이다.”
구성 : 남는 채집통 1 / 다이소 걸이식 여과기 1 with 남는 제올라이트 및 활성탄 / 남는 흑사 / 남는 화산석 / 남는 LED 식물등
*출품자는 30큐브 두 개를 운용중인 물생활 뉴비 가장으로 또다시 새로운 수조를 들여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초 구성 : 로탈라 드워프 그린 8촉 / 붕어마름 2촉 / 개구리밥 5촉
데코레이션 : 캐치티니핑 스쿨 장난감에서 유래한 부록 스티커 3 (커튼 1 / 반짝이 2)


생물 구성 : 불법적 신분의 새우 2마리 / 납작달팽이 약 20마리
*gif를 자세히 보면 두 마리 새우가 서로를 의지한 채 등을 맞대고 있다.
급여 현황 : 수초를 통해 자연 발생하는 이끼를 식사로 제공하며 제한적인 수조 수량 및 환경을 고려하여 주 2회 테트라 비트, 민, 프로 무작위 특별식을 극소량 제공중에 있다.
제공 복지 : 스펀지를 잘라내고 채워 넣은 제올라이트와 활성탄이 아주 약간의 여과력을 더해주고 있다. (그러기를 기대했다.)
실험 현황 : 제한적인 상황에서의 이지라이프 필터 미디엄 / 이지라이프 카타파X / 스마트 아쿠아 아쿠아X 등 각종 무안단물의 효능을 실험중에 있다. 적정량 미만을 안전빵 투입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수감생물들의 컨디션 저하 없이 순항중에 있다.
마치며 :
- 괜히 소일에 이탄까지 넣는답시고 ph가 낮아져버린 고향 수조보다 자연스러운 중성 환경에 적응한 새우들이 의외로 잘 지내는 중이다.
- 체리 새우는 거의 투명에 가까워 선별된 운명이었으나 이곳에서의 규칙적인 생활로 본래의 붉은색을 되찾고 활발한 먹이반응을 보이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체리새우는 투명 새우와의 의를 지키기 위해 계속 이곳에 머무르기로 하였다.
- 투명 새우는 블루벨벳 항에서 태어나 말도 안되는 투명색을 보여 결국 사로잡힌 불법적인 새우로 인도주의적 프리즌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되어주었다. 혹시 희망을 품고 기다려 보면 아주 약간의 블루벨벳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채집통의 선명도가 좋지 않으므로 이놈을 관찰하는 것이 쉽지 않다.
- 출품자는 여러분이 재밌게 읽었길 바라며 언젠가 새 수조를 허락 받아 “뉴 에덴 프로젝트”를 가동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저희는 이곳에서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체리새우
- dc official App
마지막 줄이 인상적이네요 - dc App
넌 감동이었어
바로 이런 게 벗어날 수 없는 지옥의 풍경.
이 채집통이 가족들의 동정심을 유발해 올디아망 쉬림프 생추어리를 건설하기 위한 초석이 되어줄 것입니다.. - dc App
하지만 새우한텐 과분하다구
갬성 쥬때농
내 어항보다낫네 ㅋㅋ
새우야 거기선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한다~
죄송합니다. 이 글은 접수드리지 못했습니다. 아래 링크 글을 꼭 한번만 확인해주세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ish&no=1023486&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