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어보고 온 후기에 앞서,
가볍게 평가를 하자면 일단 나쁘진 않다.
다른 아가든점과는 다르게, 조금 많이 큰..
조용한 동네 물생활 카페? 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아가든 다운 심플하고 푸릇푸릇한 인테리어,
특유의 수초항이 인상적.
고기들은 물갤러들이 항상 볼 법한 흔하디 흔한 종류들이 다수.
그러나 괴기들 컨디션은 아주 양호.
다른 큰 아가든점들은 인테리어에 몰빵해서, 물괴기들이 거시기한 경우가 많았는데, 여긴 그럭저럭.
만약 자기가 왕복으로 최소 2시간 소비할 수 있다?
추천.
하지만, 굳이 시간 쪼개서라도 구경하러 올 만하냐?
라고 말한다면.. 딱히.. 추천하진 않겠다.
여기는 농협 은행 건물에 붙어있는 조그마한 아파트 동네 카페 지점이라 생각하고 오면 될 듯 하다.
실제로 주변에 아파트랑 바로 왼쪽에 큰 아파트 공원이 있다.
매장 입구.
아가든 특유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스팟조명 뽕이 차오른다.
바로 내부로 들어가보면..
왼쪽에는 칸마다 3개의 수초항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실제로 평일임을 감안해도, 손님은 크게 없는 듯..
애초에 구우욷이 시간 쪼개서 찾아올 정도의 지점은 아니니깐..
매장 내 음료와 음식 카운터 전경.
여러 케이크와 음료는 여기서 주문하면 된다.
음식과 음료를 먼저 주문하고 자리를 잡으면 된다.
커피값은 지점 규모를 고려해서인지, 깨나 저렴하다.
아메리카노는 핫과 아이스 전부 5000원..
그 외 음료들도 6500원을 넘기지 않는다.
그냥 어딜가나 있는 동네의 브랜드 카페 음료값이라 생각하면 된다.
편하게 주문하고, 감상하면 된다.
바로 입구 왼쪽켠의 수조들을 감상해보자.
왼쪽 칸에 설치되어 있는 수초항들..
역시, 수초항만큼은 나쁘지 않다. 시아노도 눈에 잘 안띈다.
직원이 비어있는 축양 수조의 갈변 이끼마저도 정성스레 닦는 걸 보고,
확실히 관리하는 직원이 물창이어야 수조가 잘 운영된다는 걸 다시금 깨닫는다.
수초항 관리하는 정성으로, 다른 아가든도 생물 축양과 관리에 힘 좀 써줬으면..
진짜 잠실점 내에 금붕어 상태보고 경악했던 때가 엊그제같다..
(거기는 확실히 직원들이 일을 설렁설렁 하는 게 맞는 듯)
저 책상 아래 공간에, 전선이랑 이탄 통을 숨겨놓았다.
전선들이 굴러다니거나 하는 미관참시가 없어 만족.
테이블마다 놓여진 수초항들.. 전경 사진.
역시 물괴기들은 평범하디 흔한 종들이다.
뭐.. 수초항서 수초만 이쁘면 그만이니 넘어가자.
자리 하나 잡고 구경하면 30분은 훅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정석적인 수초항들이다.
그리고 바로 뒤에 있는 대형 메인 수조.
팬슬피쉬, 콩고 테트라, 디스커스, 뀨토싱, 롱핀 화금, 엔젤들이 노닐고 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끝나는 전경이 인상적이다.
정말 어디 아마존 계곡에서 뚝 떼어내어 옮겨놓은 듯하다.
이런 메인항 감상이 아가든의 메인 이벤트라 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오른쪽에 힘을 너무 쥔 스케이핑이라 그런지..
왼쪽 켠이 너무 허하다 못해, 공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만약 양재점을 와서 이 어항을 감상하고 싶다면, 본인쟝이 앉았던 자리를 추천한다.
이젠 오른쪽으로 가보자.
아가든에 가면 어딜 가나 있는 테라리움 포트.
이쁘긴 하지만, 항상 가격표를 보면 비싸다는 감은 없지않아 느낀다.
개당 120000원.. 이것마저도 80000원 깎은 값이라니..
이 쪼끄만 것도 이 값이면..
집에서 만든 본인쟝 45큐브 이끼항은.. 얼마를 받아야 하는 것인가..
아쿠아 스케이핑한 2자 중폭항.
그리고 바로 보이는 가로로 길쭉한 수초항의 전경.
일반 스팟조명을 이용한 수초항이다..
덕분에 이곳에서 자라는 수초들 상태는 그닥이다..
길쭉한 수조의 전경.
스케이핑은 훌륭하나, 갈변당한 수초들이 참 인상적이다.
갤주 토싱토싱이들.
좌 우 힘이 들어간 스케이핑 전경을 나누어 찍어봤다.
스테인리스 테이블 아래에 있는 의자 하나를 꺼내어 엎드려서 직관하면 그만이다.
다만 갈변이 아쉽다.
왼쪽 메인 수조처럼, 전용 스팟조명을 비춰주면 어땠을까?
역시 아가든에 하나씩 꼭 설치되어 있는 비바리움 수조.
역시나 이끼 상태는 박살.
이런 비바리움 수조는 주기적인 수분 공급이 필수인데..
위쪽에 안개 분사기가 설치되어 있으나..
거미줄까지 낀 걸 보면.. 깨나 오랫동안 작동을 안한 듯..
수조는 멋지긴 멋지다.
다만 수조 내 생물들 컨디션은 그닥인 거 같다.
종류는 컬러 글라스 테트라와 버플코, 라미노즈? 정도.
뒤켠에 있는 붕어(?)수조.
참... 뭐가 없다.
단정 새끼 몇 마리가 돌아다니는 중..
애매하다.. 할 말은 없다 ㅋㅋ..
바로 생물과 물품 판매 공간에 있는 수조들이다.
물결치는 수조들이 참 이쁘다.
축양장에 올라간, 자그마한 수조들과 베타항들도 볼 만 하다.
스케이핑은 정말 봐줄 만 한 곳이다.
굳이 생물, 물품 판매 공간은 찍지 않겠다.
뭐가.. 진짜 없다.
너무 추워서 본사서 아마 생물을 못 받은 듯..
앞서 언급했다만.. 직원이 빈 수조의 갈변 이끼들을 닦고 있을 정도로 정말 뭐가 없다..
판매되는 수초항과 빈 어항들..
구경하면서 구매할지 말지 고민할 것들은 저것들 뿐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 오겠다면, 정말 가성비 넘치는 아가든점이다.
저렴하게 돈 쓰면서, 시간 태우기에는 그만인 듯.
그러나 굳이 찾아올 정도로 메리트 있는 아가든점은 아니라는 것은 참고하면 좋겠다.
그럼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다.
다들 즐거운 수요일 보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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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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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착하네. 이정도가격에 이정도 규모 가게가 동네에 있으면 정말 자주 갈듯. 그리고 중간에 토싱이 아니고 시아미즈 알지이터 같음
생물실은 따로 없음?
있는데.. 빈 어항이 8할임 ㅋㅋ 있는 것도 플레티랑 혈앵무가 고작.. - dc App
헐...
아가든 가보고싶다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