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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어

우선 자차가 있음에 따라 기동성에서의 차이를 실감한다.
덕분에 예쁜 녀석들을 많이 만났다.
매번 유어들만 봐오던 큰납지리와 가시납지리, 낙동납자루는 혼인색이 올라온 녀석들을 볼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했다.
예쁜 큰줄납자루는 올해는 연이 안닿은듯...
내년을 기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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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스승님이 생겼다.
일본에서도 수제 대나무 납자루낚시대 장인으로 명성이 높은분이라 1박2일간 함께 했던 납자루낚시 여행은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스스로 느긋한 성격이라 생각했는데 낚시를 하면서 성격이 꽤 급하구나를 느꼈던 차, 제대로 배우고 낚시를하니 급한 성격이 꽤 줄은것같다.
내년엔 운영하시는 공방으로 찾아뵐 예정을 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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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

1월부터 엄동설한에 모래와 짱돌들 퍼다가 시작을 했었다.
혼인색은 1년 내내 유지할 수 있다는것이 확신으로 바뀌었다.
왜냐면 내가 직접 경험한거니까.
재작년만해도 산란철 시즌 한정의 발색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작년 올해 2년간 제대로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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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

조개를 통한 특이한 번식방법을 보는 재미도, 인공수정을 시키는 재미도 맛보았다.
비비탄보다도 작은 알들이 이제는 많이커서 수컷은 혼인색을, 암컷은 산란관이 슬슬 나오는걸 보면 감개무량.
다만 올해 목표로한 등지느러미에 붉은 반점이 유전되는지는 확인할 수 없던것이 납자루아과 어종들은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등지느러미의 검은 반점이 점차 사라져가는데 아직은 때가 아닌건지 유전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으므로 이 과제는 줄곧 지켜봐야겠다.
내년 목표는 계속 특이형질들을 찾아보며 종자확보를 해두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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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납자루아과를 4~5년을 키워오면서 처음 겪어본 질병이었다.
열대어도 포함해 여지껏 백점병을 구경한지 10년도 넘었었던터라...
클리노스토뮴정도는 전염성도 없고 스스로 궁금했기때문에 일부러 감염된 개체를 데려와봤었으나 체커로도 수질이 정상인데 종양이 생긴건 처음봤다.
기조에 생긴 종양은  제거를했고 지느러미도 다시 돋아나 제대로 완치시켰다.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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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동화작가에게 의뢰한 각시붕어 그림으로 티셔츠도, 스티커도 만들어봤고 떡납줄갱이 스테인글라스도 받아봤다.
토종어도 일본처럼 문화로 자리잡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내년도 개처럼 굴러가며 짬짬히 놀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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